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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집 키우려는 HMM, 선박 추가 확보 '불투명'
[데일리한국 최용구 기자] HMM이 글로벌 해운 동맹 재편 등 변화에 맞춰 몸집을 키우려 하지만, 계획대로 선박을 추가 확보하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넘어야 할 산이 많아 보인다. HMM은 현재 80만TEU(TEU=6.1m 길이 컨테이너 1개) 수준의 선복량(배에 실을 수 있는 화물량)을 오는 2030년까지 150만TEU로 확대하는 내용의 중장기 전략을 지난 15일 밝힌 바 있다.글로벌 해운사들은 호황기였던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 축적한 현금을 신규 선박 구입에 투입하며 규모의 경쟁을 벌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