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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돈으로 엔비디아 주식 사요"...고수익·절세 효과에 미성년 고객 급증
[데일리한국 김영문 기자] 지난해 미성년자의 계좌 개설이 간편해지면서 증권사들의 미성년 고객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특히 미취학 아동, 초등학생의 비중이 높은데 이는 증여 관련 절세효과 때문으로 보인다. 향후 미성년 고객들이 우량 고객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높아 증권사들도 이벤트를 진행해 이들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있다.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키움증권의 미성년 고객 수가 지난달 48만명을 돌파했다. 2019년 4만명에서 4년 만에 10배가 넘게 늘어난 것이다. 키움증권은 국내주식과 해외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