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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을 수 없는 꽃게장의 유혹

짜지 않고 비린내 없어 맛보면 단골

고속도로의 발달로 전 국토가 일일 관광권에 접어들었다. 게다가 주5일 근무제 등 여가를 위한 생활변화로 지역명소에 대한 관심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서 서해안 고속도로의 개통으로 전국적 명소로 급부상하면서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게장전문 향토음식점 '군산계곡가든(대표 김철호)‘. 군산시 개정면에 무려 1500평 대지에 건평 180평으로 3백석 가량의 좌석이 여유있게 배치돼 있고, 소·중·대형의 각방이 12개나 별도로 완비돼 있다.
 
전국 최초로 전통게장의 비법을 상품화해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전북의 자랑거리이면서 지역경제 발전과 수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업체이다. 바로 이 계곡가든에서 꽃게장을 먹어본 사람들은 이구동성으로 환상적인 맛에 찬사를 보낸다.
 
시원하게 뻗어있는 서해안고속도로를 달릴 때면 참새가 방앗간을 스치고 지나갈 수 없듯이 반드시 계곡처럼 시원한 이 곳을 들러야 하는 관광코스가 됐다. 게다가 가을 햇꽃게 축제가 바로 이곳에서 향토제로 열리게 돼 더욱 중요한 관광지로 거듭나고 있다.
 
이러한 군산계곡가든 꽃게장은 지난 90년 전북 군산에서 김철호 대표가 음식점을 창업하면서 서서히 유명해지기 시작한 업체이다.
 
한약재로 발효시켜 보약과 다를바 없는 꽃게장으로 군산 일대에서 명물 음식점으로 부상했으며 97년에는 전북 향토음식으로 지정되기에 이르렀다. 이같은 명성을 바탕으로 그 이듬해부터 TV 홈쇼핑을 통해 전국으로 알려지기 시작해 상승세를 탔다.
 
김 대표는 군산 앞바다 야미도에서 태어났다. 수협에 근무하면서 수산물에 대한 남다른 풍부한 지식을 얻게 됐다. 그후 그는 군산 변두리에서 갈비집으로 창업하고, 새로운 메뉴 개발에 고심하던 차에 어머니 문복례 여사로부터 비법을 전수받아 얻은 개가가 바로 우리의 전통음식 꽃게장이다.
 
김 대표가 남다른 안목으로 1등 꽃게장만을 선별해 고객들에게 그 맛을 선보이면서 인기는 하루가 다르게 소문의 꼬리를 물고 군산 일대에 알려졌다.
 
처음에는 갈비 밑반찬으로 내놓던 것이 점차 주객이 전도돼 게장전문점으로 변모했다. 이에 따라 김 대표는 더욱 연구에 몰두해 각종 문헌을 뒤지며 새로운 조리법 개발에 박차를 가했다. 그 결과 짜지 않고 빨리 상하지 않으며 비린내가 적은 꽃게장을 첨단위생시설을 구비해 개발해내는데 성공했다.
 
무색소, 무화학조미료, 무방부제의 조건을 갖추기 위해 연구하는 과정에는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어야 했다. 우리가 보통 한식에 사용하는 꽃게 요리는 찜이나 탕, 장이 대부분인데, 찜이나 탕 요리는 상대적으로 살이 많은 숫게를 많이 사용하고, 게장 중 간장게장은 암게, 양념게장은 숫게를 더 많이 사용하는 원리도 명확해졌다.
 
암수 구별은 생식소 때문인데 이를 가열하면 반숙한 달걀처럼 굳어지는 성질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숫게는 익혀 먹을 수 있어도 암게는 간장으로 숙성시켜야만 제대로 된 요리를 맛볼 수 있다.
 
양념게장은 숫게에 양념을 묻히면서 주무르면 생식소가 빠져 나온다. 이러한 과정을 거치기전 군산계곡가든이 사용하는 꽃게는 주로 봄에 나오는 살아있는 것을 영하 50도의 얼음물에 담가 순간적으로 기절시키고, 신선하게 보관하면서 찬물로 천천히 녹여 사용한다.
 
건강에 좋은 한약재 양념을 듬뿍 첨가한 게장소스를 넣고 다리는 것이 다음 절차이다. 한약재의 배합으로 입맛 없고 병원에 입원했던 사람들, 임산부의 산후조리나 노약자등 원기회복에 그만이다.
 
또한 키토산이 다량 함유돼 여성의 피부미용에 좋고, 남성의 스태미너를 증진시킨다. 이러한 비법은 특허를 받았으며 벤처기업 인증까지 얻은 우수한 기술이다.
 
현재 김 대표는 꽃게장에 이어 꽃게튀김, 꽃게무침과 소스 생산 등 다양한 관련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그는 "수산물은 인간의 바이오리듬을 개선해주는 첨병이고, 그 중에 으뜸이 꽃게" 라며 ‘꽃게 예찬론’을 펼친다. “꽃게장이야말로 ‘밥도둑’이라는 말을 실감하게 된다”면서 “이 꽃게장을 세계제일로 만들어 켄터키치킨, 코카콜라보다 앞서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당찬 의지를 표명했다. 문의 (063)453_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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