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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고환율' 속타는 항공업계
[데일리한국 김소미 기자] 항공업계가 유가 고공행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고환율까지 겹쳐 울상이다. 특히 3분기는 여름 휴가철과 한가위 연휴로 최대 성수기로 꼽히는데, 고유가와 고환율이 계속 이어질 경우 실적에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원·달러 환율은 지난 16일 장중 1400원을 돌파했다. 환율이 1400원을 넘어선 것은 1997년 외환위기와 2008년 글로벌 위기, 2022년 미국발 고금리 충격 등 단 세차례 뿐이었다. 올해 환율은 1304.8원이 최저점이다.환율은 항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