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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장 뚫은 재건축 공사비…규제 완화 기조에 ‘찬물’
[데일리한국 김하수 기자] 원자잿값 상승 여파로 아파트 공사비가 천정부지로 치솟으면서 재건축‧재개발조합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정부가 정비사업 규제 완화책을 잇따라 내놓고 있지만 늘어난 공사비 탓에 ‘황금알 낳는 거위’였던 서울 도심 재건축·재개발사업이 ‘돈 먹는 하마’ 신세로 전락하고 있다는 게 업계 안팎의 분석이다.26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신반포22차 재건축조합은 최근 시공사인 현대엔지니어링과 공사비 증액에 합의했다.양측이 합의한 공사비는 3.3㎡당 1300만원으로, 이는 정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