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니시노 미키 트위터 
사진=니시노 미키 트위터 

[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일본 걸그룹 AKB48 출신 니시노 미키(23)가 31세 연상의 개그맨과 결혼했다. 

니시노 미키는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개그맨 야마모토 케이치(54)와 찍은 웨딩사진을 올리고 "갑작스러운 발표이지만 저는 야마모토 케이치와 결혼했다"고 밝혔다. 

그는 남편이 된 야마모토에 대해 "제 나쁜 점까지도 좋아해주는 멋진 사람"이라며 "함께 있으면 늘 웃게 됐고, 그러다보니 어느새 가장 좋아하는 사람이 됐다"고 전했다. 

이어 "32세의 나이 차이를 전혀 느끼지 못할 정도로 편안하다. 야마모토 앞에서는 그 어느 때보다 있는 그대로의 저로 있을 수 있다"며 "야마모토가 언제나 건강하길 바라기 때문에 함께 몸에 좋은 음식을 해먹고, 산책도 많이 하면서 언제나 사이 좋은 부부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1999년생인 니시노 미키는 AKB48의 팀4 멤버로 활동했으며 2017년 그룹을 졸업했다. 

야마모토 케이치는 2006년 미성년자 성스캔들로 인해 활동을 중단했으나 2016년 지상파 프로그램에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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