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외신과 통계매체들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00호골을 앞둔 손흥민(30·토트넘 홋스퍼)이 다가오는 리그 경기에서 선발로 나설 것이라고 예상했다.

ⓒAFPBBNews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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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19일(이하 한국시각) 0시 영국 사우스햄튼의 세인트 메리스 스타디움에서 2022~2023 EPL 28라운드 사우스햄튼과의 원정경기를 치른다.

손흥민은 대기록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그는 지난 노팅엄전에서 EPL 99호 득점에 성공해 리그 100호골 기록에 한걸음 가까워졌다. EPL에서 100골을 달성한 선수는 역사상 33명뿐이며 아직까지 100골 고지를 밟은 아시아 선수는 아무도 없어 더욱 큰 영광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상대는 손흥민이 리그와 FA컵에서 16번을 만나 12골을 넣은 사우스햄튼이어서 팬들의 기대가 더욱 커지고 있다.

심지어 사우스햄튼이 부진하다는 점이 손흥민의 EPL 100호골 가능성을 높인다. 사우스햄튼은 승점 22점의 리그 최하위로 강등을 걱정해야 하는 처지다.

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이 해리 케인, 히샬리송과 함께 토트넘의 사우스햄튼전 선발 3톱으로 나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영국 매체 스포츠몰 역시 “손흥민과 히샬리송이 케인을 지원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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