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노정의 인스타그램
사진=노정의 인스타그램

[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배우 노정의가 '인기가요' MC에서 하차하는 소감을 전했다. 

노정의는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SBS '인기가요'와 이별하는 소감을 담은 글을 올렸다. 

MC로 호흡을 맞춘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연준, 배우 서범준과 함께 '쭈니쭌'이랑 애칭으로 불렸던 그는 "쭈니쭌의 완전체가 '인기가요'의 끝을 만났다. 제 인생에서 이렇게 무언가 끝나 아쉬워서 울어본 적이 없었는데 그만큼 저에게 쭈니쭌이 큰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나 보다"라고 밝혔다. 

이어 "쭈니쭌으로 함께할 수 있어서 너무 고마웠고 행복했다"며 "이제 저희 쭈니쭌은 다시 만날 때까지 각자의 위치에서 열심히 빛을 내고 있겠다. 언젠가 다시 불러주신다면 쭈니쭌이라면 달려오겠다"고 전했다. 

연준, 서범준에게 고마워한 노정의는 "매주 일요일이 덕분에 즐거웠고 나에게는 힐링이었다"고 덧붙였다. 

또 "저와 범준 오빠는 4월2일까지 '인기가요'에 함께한다"면서 "2주 동안 가장 즐겁고 행복한 시간으로 가득 채워요, 우리"라고 말했다. 

노정의, 연준, 서범준은 지난해 4월부터 '인기가요'의 MC를 맡아왔다. 

노정의와 서범준은 '인기가요' MC에서 하차하며 연준은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해외투어 일정으로 잠시 자리를 비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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