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16주년' 현아 '뉴진스에 애정♥, 크롭톱 입느라 밥 못 먹을까 걱정'

2023-02-23     조은애 기자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가수 현아가 후배 뉴진스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코스모폴리탄은 현아와 함께한 화보를 23일 공개했다. 화보 속 현아는 강렬한 록시크 콘셉트로 과감하면서도 섹시한 매력을 한껏 발산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는 지나온 활동을 돌아보며 솔직한 속내를 전했다. 현아는 "스무 살 땐 나이에 맞지 않은 큰 짐을 어깨에 짊어져야 한다는 게 쉽지 않았다. 부족하다는 질타도 이유 없는 미움도 이겨내고 싶었고 아무렇지 않은 척 하고 싶었다. 오늘 제가 데뷔 16주년인데 이 오랜 시간을 팬들과 함께 보내면서 같이 이겨내는 법을 배운 것 같다. 대중들이 저를 바라봐주는 시선도 많이 너그럽고 사랑스러워졌다고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요즘 뉴진스에게 정말 애정을 갖고 있다. '밥 잘 먹고 있나' 하는 마음이다. 크롭톱 입는다고 밥 못 먹진 않을까, 눈 붙일 시간도 없어서 못 자지 않을까, 저 어릴 때도 많이 생각나고 걱정도 된다. 뉴진스 멤버들이 한식 잘 챙겨먹고 비타민도 먹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누군가 마음 편히 털어놓을 수 있는 사람이 곁에 한 사람은 꼭 있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현아의 화보는 코스모폴리탄 3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