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2023년 상반기 신입·경력 사원 채용

신규 채용 53명…2020년 이후 3년 만

2023-03-13     안효문 기자
쌍용차 2023 신입 및 경력 사원 채용. 사진=쌍용자동차 제공

[데일리한국 안효문 기자] 쌍용자동차는 2023년 상반기 신입 및 경력 사원을 신규 채용했다고 13일 밝혔다.

쌍용차가 직원을 새로 뽑은 것은 2020년 이후 3년 만이다. 올 상반기 채용 모집공고는 지난 1월 20일~2월2일 진행했다. 충원 대상은 미래자동차 연구 개발 등 R&D 인력 등 53명이다. 이번 채용에 5000명 이상 지원자가 몰리며 100: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쌍용차는 하반기 추가 채용도 계획 중이다.

신입 사원들은 13일부터 출근해 현업배치와 함께 신입사원 교육의 일환으로 제품 교육 후 2023서울모빌리티쇼에 현장 스태프로 참여해 다양한 경험을 쌓을 예정이다.

한편, 쌍용차는 신규 인력 충원은 물론 KG그룹과의 출발과 함께 미래 모빌리티 기업으로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2월 쌍용차는 한국자동차연구원과 MOU를 체결하고 △전기차 △하이브리드카 △자율주행차 △커넥티드카 등 친환경차와 미래자동차 관련 핵심 기술 연구에 협력키로 했다. 또, 2030년 미래 비전을 위한 ‘KG MOBILITY’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 새 사명에 정통 SUV 브랜드 고유의 헤리티지(Heritage)를 계승·발전시킬 방안도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