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김하수 기자] 배우 마동석 주연의 영화 ‘범죄도시4’가 개봉 4일째인 오늘(27일) 오전 8시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2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4일 개봉한 '범죄도시4'는 이날 오전 8시 기준 누적 관객수 255만명을 돌파했다.'범죄도시4'는 개봉 2일째 100만 관객 돌파에 이어 개봉 4일차 시작부터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올해 개봉한 영화 중 가장 빠른 속도로 200만 관객을 찍었다.흥행 몰이 중인 영화 '범죄도시4'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가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잘 지어진 옛집들 중에는 수백 년을 거뜬히 버틴 것도 있고, 천 년 세월을 견딘 것도 있다. 경이롭다. 온몸이 전율에 휩싸인다. 옛집이 옛집 아닌 그냥 집이었던 아득한 과거를 상상해 본다. 그 당시 주거 문화 속에 자리한 옛집의 모습을 머릿속으로 그려 본다. 다시 눈앞에 펼쳐진 지난날의 흔적을 마주 본다. 그렇게 보다 보면 옛사람들이 어떤 도구와 방법으로 작업했는지 알게 된다. 그들의 방법을 알게 되면 사랑하게 된다. 사랑하게 되면 함부로 고칠 수 없다. 그러다 그 아름다움에 미쳐 날뛰게 되는 순간이 온
[스포츠한국 김동찬 기자] 배우에서 화가로 변신한 윤송아 작가의 실물연계 NFT(Non-Fungible Token) 아트 작품이 오픈 3초만에 솔드아웃을 기록했다.윤송아는 지난 25일 버즈아트와 함께 자신의 NFT 작품을 업비트에 공개했다. 그의 작품은 오픈과 함께 3.21초만에 판매됐다.윤송아는 "너무 순식간이라 버즈아트를 통해 체크해보니 'Glowing night of camel'은 3.21초, 오색 사막과 낙타는 4.17초 만에 판매됐다고 들었다"면서 "오픈한지 1분도 안되서 솔드아웃 되서 놀랐다"고 소감을 말했다.윤송아는 지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헝가리 출신의 젊은 작가 티보르 사이몬 마줄라의 작품이 다시 한국 관객을 찾아온다. 그의 그림은 3년 연속 대만 아트페어에서 완판됐으며, 한국 시장에도 지난해 처음 소개되자 솔드아웃을 기록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런 성공은 그가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는 세계적 작가임을 보여준다.주한 리스트 헝가리 문화원과 서울아트나우 갤러리는 티보르 사이몬 마줄라의 개인전 ‘고요한 매혹, 깊은 사유: 예술 활동으로서의 침묵 그리고 자아 탐색’을 오는 4월 29일(월)부터 6월 30일(일)까지 주한 리스트 헝가리 문화원(
[스포츠한국 조성진 기자] 지휘자 이승원(34)이 지난 20일(현지시각) 세계적인 지휘 경연인 ‘말코 국제 지휘 콩쿠르 2024’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했다.말코 국제 지휘 콩쿠르는 덴마크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초대 상임지휘자 니콜라이 말코를 기리기 위해 1965년 시작돼 3년마다 개최되는 지휘 경연이다. 브장송, 말러 콩쿠르와 함께 세계 3대 지휘 콩쿠르로 꼽힌다. 올해 콩쿠르 본선은 지난 15일부터 20개국 출신의 24명의 진출자들이 덴마크 코펜하겐에 모여 진행됐다.첫 번째 라운드에서부터 이승원은 의외의 선택으로 심사위원들과 콩쿠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 모두가 더불어 사는 세상을 꿈꿔요!”사단법인 뷰티플마인드는 제44회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맞아 4월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충청북도특수교육원과 합심해 장애 인식개선에 대한 공연 및 강연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특수교육대상 학생의 장애 특성 이해 및 장애 공감 문화 조성과 관리자의 인식 제고를 위해 마련된 통합학교 관리자 연수에 뷰티플마인드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참여한다. 이번 연수는 충청북도 공·사립 유·초·중·고등학교 교장·교원 400명을 대상으로 23일(화)과
[데일리한국 안세진 기자] 제작사 스튜디오 지브리가 올해 칸국제영화제 명예 황금종려상을 받게 됐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칸영화제는 17일(현지시간) 웹사이트를 통해 제77회 칸영화제 명예 황금종려상 수상자로 스튜디오 지브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명예 황금종려상은 세계 영화계에 큰 업적을 남긴 영화인에게 주는 특별상으로, 개인이 아닌 기관에 수여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수상자는 할리우드 배우 해리슨 포드였다.칸영화제는 스튜디오 지브리에 대해 "지난 40년에 걸쳐 애니메이션 영화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었다"며 작품성과 흥행성을 동시
[스포츠한국 조성진 기자] 임윤찬이 연주하는 쇼팽 연습곡(에튀드)을 공간음향으로 접할 수 있게 됐다. ‘애플뮤직 클래식’은 데카 레이블에서 발매된 임윤찬의 데뷔앨범 ‘쇼팽: 에튀드’를 19일(금) 공간음향으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공간음향은 360도 방향 즉 듣는 이의 모든 위치에서 소리가 들리는 것처럼 느끼게 하는 첨단 음향 방식이다. 앨범 공개에 앞서 애플뮤직클래식은 쇼팽 에튀드 11번 ‘평온’을 연주하는 2분34초 러닝타임의 임윤찬 영상을 공개했다. 임윤찬은 “쇼팽 에튀드는 언젠가는 넘어야 할 산이었고 이 곡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이 기획재정부 주관 ‘2023년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 기관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기획재정부에서는 공공기관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공공 서비스를 제공받은 국민을 대상으로 매년 조사를 시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183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조사를 실시했다.국내 유일의 박물관 문화서비스 전문 공공기관인 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기관 중 유일하게 3년 연속 ‘우수’ 등급을 받았다. 이번 조사는 박물관상품사업‧공연사업‧전시운영사업 등을 종
[데일리한국 편집팀] 국내외 유니크한 아티스트와 작품들을 소개하는 갤러리 ‘제이슨함’은 3월30일부터 5월4일까지 다양한 세대와 문화를 배경으로 둔 작가들의 그룹전 ‘Deaf Republic’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전시는 피터 부겐하우트, 마리 클로켓, 우르스 피셔, 한지형, 마이크 리, 이목하, 막스 후퍼 슈나이더, 에밀리 메이 스미스, 미르치아 수츄 등 9명의 작가가 참여해 작품을 통해 위기가 가득한 시대 속 필연적으로 존재하는 도덕적 딜레마를 주제로 기획됐다.‘Deaf Republic’에서는 작가들의 2010년대 작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은 4월부터 11월까지 약 8개월에 걸쳐 경주, 광주, 김해박물관 등 10개 국립박물관에서 2024년 지방박물관문화향연 ‘박물관 속 밴드’를 진행한다.‘박물관 속 밴드’는 ‘박물관 속’ 시리즈의 4번째 공연으로, 각 국립박물관의 전시 또는 대표 유물과 개성이 넘치는 인디밴드들의 연주를 함께 감상할 수 있다. 국립박물관을 찾은 관람객들이 각 아티스트들만의 음악과 유물에 대한 감상을 즐기며 일상과 유물에 대한 새로운 의미를 찾을 수 있도록 기획했다.먼저 첫 공연으로 3인조 록밴드 ‘불고기디스코
[스포츠한국 조성진 기자] 국내 최대 규모인 100인조 트럼펫 오케스트라 코리안 트럼펫터 앙상블(단장 양행효)이 5월 12일(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코리안 트럼펫터 앙상블은 전문 연주자부터 아마추어에 이르기까지 전국에서 모인 다양한 연령대 단원들이 모인 악단이다. 2014년 국립극장에서 창단연주회를 시작으로 2023년 창단 10주년 기념 음악회를 열었다. 10여 년의 활동 기간 동안 국내외 정상급 음악인과 신진 음악인들과 협연 무대를 통해 100곡의 합주 작품으로 정통 클래식에서 뮤지컬, OST에 이르는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삼성문화재단이 음악 중심의 복합문화공간 ‘사운즈S’를 오픈하고, 소규모 공연장이 가진 장점을 극대화한 기획공연을 매월 개최해 대중과 예술가와의 친밀한 교류의 장을 마련한다. 개관기념 공연으로 노부스 콰르텟과 첼리스트 문태국의 공연을 잇따라 연다.삼성문화재단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리움미술관 부근에 복합문화공간 사운즈S(이태원로 251)를 오는 22일 개관한다고 12일 밝혔다.사운즈S는 음악의 본질을 찾아가는 예술가와 청중을 위한 진지한(Sincere) 커뮤니티를 지향하며, 예술가들의 다채로운(Spectrum
[데일리한국 안세진 기자] 신인 걸그룹 아일릿의 데뷔곡 '마그네틱'이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 2주 연속 진입했다.12일(현지시간) 공개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마그네틱'은 전주보다 7위 하락한 87위를 기록했다고 연합뉴스는 밝혔다.'마그네틱'은 좋아하는 상대방을 향해 전속력으로 달려가는 마음을 자석에 비유한 곡이다. 아르페지오 신시사이저와 다이내믹한 베이스로 낸 강렬한 리듬감이 특징이다.이 노래는 중독적인 멜로디와 멤버들의 엉뚱 발랄한 매력을 앞세워 멜론 '톱 100' 1위와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글로벌' 11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한세예스24문화재단이 열 살을 맞아 클래식 음악 분야로 영역을 확대한다. 오는 9월 디트리히 피셔-디스카우의 마지막 제자인 독일 바리톤 벤야민 아플이 슈베르트의 ‘겨울나그네’로 첫 내한 콘서트를 연다.한세예스24문화재단은 4일 서울 장충동 서울클럽 한라산홀에서 재단 10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이런 내용의 올해 주요 계획을 밝혔다.10주년 기념행사에는 조영수 명예이사장을 비롯해 백수미 이사장, 최은주 서울시립미술관 관장, 박일호 이화여대 교수 등이 참석했다. 이외에도 역대 국제문화교류전 전시 기획자를 비롯해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일무’의 빅히트 행진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세종문화회관이 ‘2024 대한민국 국가브랜드대상(The 2024 NYF K-NBA)’에서 ‘일무’로 문화 분야 작품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 28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2024 사회공헌대상’에서는 문화예술 부문 대상을 받았다.세종문화회관은 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국가브랜드대상에서 문화 분야 작품부문 대상으로 서울시무용단의 ‘일무’가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올해 15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국가브랜드대상은 세계
[스포츠한국 조성진 기자] 캐나다 출신의 쇼팽 스페셜리스트 샤를 리샤르-아믈랭(Charles Richard-Hamelin‧34)이 오는 6월 1일(토)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내한 리사이틀을 연다. 2015년 쇼팽 피아노콩쿠르 당시 우승자가 조성진이었고 2위가 바로 샤를 아믈랭이다. 샤를 리샤르-아믈랭은 지금까지 여러 장의 앨범을 발매했고 디아파송, 펠릭스, BBC음악 매거진, 르 도보와르 상을 받았다. 2년 전 내한 리사이틀에선 라벨과 쇼팽을 연주한 샤를 아믈랭은 이번 공연에서 그라나도스와 알베니즈(1부), 쇼팽 왈츠(2부) 등을
[스포츠한국 조성진 기자] 예술의전당(사장 장형준)은 오는 4월 3일 KBS교향악단 개막 공연을 시작으로 23일 간 한화와 함께하는 ‘2024 교향악축제’를 선보인다. 예술의전당 기획 음악회 중 가장 긴 역사를 자랑하는 교향악축제는, 지난 1989년부터 한해도 거르지 않고 이어지며 대표 클래식 축제로 자리잡았다. ‘The Wave’ 부제의 2024 교향악축제는 예술의전당과 한화가 함께한 이후 역대 최대 규모의 해외 지휘자·교향악단·협연자의 웅장하고 화려한 무대를 만날 수 있다.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 위촉 창작곡 공모를 통해 세계 초연
“왜 나는 이렇게 쓸 수 없었을까?” 장은주 교수의 탁월한 책을 읽는 내내 나는 얼마 전 읽은 이 말이 머리를 맴돈다. 이 말은 최근 신성아 작가의 신간인 '사랑에 따라온 의혹들'에 대해 베스트셀러 작가인 정희진 님이 쓴 추천의 말이다. 내가 장 교수의 책을 읽었을 때 느낀 강렬한 감정도 바로 그렇다.나는 이렇게 썼어야 했다. 왜냐하면 나도 장 교수처럼 노무현을 공화주의자로서 재해석하는 내용의 강연을 자주 해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장 교수는 노무현의 정치철학적 재해석이라는 그 중요한 화두를 너무 쉽게 잊은 나와 달리 치열하게 탐색하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아트위캔 연주자들은 좋겠네.” 서울 예술의전당 앞에 있는 국내 최대 고품격 연주복 전문업체 크리스탈 드레스 강현주 대표는 19일(목) 발달장애음악인들이 활동하고 있는 한국발달장애인문화예술협회 아트위캔에 고가의 연주용 드레스 40벌을 기증했다.강현주 대표는 지난 2021년 10월 전 세계 디자이너들이 참여하는 권위 있는 무대며 세계 5대 패션위크 중 하나인 캐나다 S/S 밴쿠버 패션위크에 대한민국 시니어 모델들과 함께 참가한 바 있다.이 무대에서 강 대표는 시니어 모델들에게 드레스를 통해 ‘더 이상 두려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