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안효문 기자] 올해 수입차 판매가 감소세를 나타내는 가운데 고급 브랜드의 하락 폭이 특히 큰 것으로 나타났다. 법인차용 ‘연두색 번호판’이 도입되면서 그 비중이 높은 브랜드들이 타격을 입었다는 분석이 나온다.7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올해 1~2월 국내 신규 등록된 수입 승용차는 2만9320대로 전년 동기 대비 22.5% 감소했다. 같은 기간 랜드로버(615대, 37.2%↓), 벤틀리(24대, 82.0%↓), 람보르기니(11대, 76.1%↓) 등 고급 브랜드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올해부터 8000만원
[데일리한국 김택수 기자] 우리나라의 부동산 보유세 부담이 지난 10년간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이후 공시가격 현실화와 종합부동산세(종부세) 강화 정책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7일 한국지방세연구원이 발간한 '부동산 보유세 부담의 국제비교(2022년)'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총조세 대비 부동산 보유세 비중은 5.15%로 전년보다 소폭 감소했지만 OECD 국가 평균(3.75%)과 중간값(2.78%)보다 높은 수준을 보였다. GDP 대비 부동산 보유세 비중도 1.23%로 OECD 평균(0.97%)과 중간값(0.76%)을
[K그로우 김택수 기자] 행정안전부가 올해 건축물 시가표준액(안)을 공개하고 소유자·이해관계인 의견을 받는다고 15일 밝혔다.시가표준액은 지자체가 주택을 제외한 건축물에 지방세 과세표준을 매길 때 기준이 되는 금액이다. 토지나 주택은 '부동산 가격공시에 관한 법률'에 따른 공시지가나 주택가격이, 주택 외 건축물은 각 지자체장이 매년 고시하는 시가표준액이 과세표준 기준이 된다.이번에 공개되는 시가표준액(안)은 오는 6월1일까지 최종 고시될 건축물 시가표준액에 대한 예정액이다. 서울시 소재 건축물은 서울시 이택스에서, 서울시 외에 소재
[데일리한국 김병탁 기자]근로소득세 수입 비중이 전체 세수에서 최근 10년 새 최대인 것으로 나타났다.1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해 근로소득세 수입은 59조1000억원으로 1년 전(1조7000억원) 대비 3% 늘었다.기업 실적 악화, 부동산 경기의 하강 등으로 법인세(-23조2000억원), 양도소득세(-14조7000억원), 부가가치세(-7조9000억원), 교통에너지환경세(-3000억원) 등의 수입이 감소하는 와중에 근로소득세는 늘어난 것이다.이에 총국세(344조1000억원)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22년 14.5%에서 지난해 17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배상면주가가 ‘산사춘’, ‘차례술’, ‘느린마을소주21’ 등 주력 제품 19종의 출고가격을 최대 5.3% 인하했다고 31일 밝혔다.배상면주가 관계자는 “2월1일 국산 발효주와 기타주류에 대한 기준판매비율 도입과 함께 물가 안정을 위한 정부 방침에 동참한다는 취지”라며 “이에 지난 19일 출고분부터 제품 가격을 인하해 적용하고 있다”고 말했다.가장 인하율이 높은 제품은 증류식소주 ‘느린마을소주21’다. 7040원에서 6666원으로 5.3%(374원) 내려간다. 리큐르 ‘오매락25’와 과실주 ‘호감’은 약 5
[주간한국 안병용 기자] 연말정산 서류를 준비하면서 올해 달라진 내용을 제대로 챙기지 않으면 얼마 뒤에 손에 쥘 근로소득 원천징수영수증을 보고 자신의 무지에 탄식을 내뱉을 수 있다. 절세 전략에 실패하면 애초 계산보다 손해보기 십상이기 때문이다. 중복으로 신고하는 등 서류 항목을 혼동하지도 말아야 한다. 자칫 가산세를 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13월의 보너스가 될 수도 있는 연말정산이 순식간에 세금 고지서로 돌변하는 모습에 손을 떨지 않으려면 소득·세액공제 항목을 꼼꼼히 챙겨야 한다. 어렵다고 처음부터 한숨을 쉴 필요는 없다.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 내달부터 청주 등 국산 발효주류와 발포주 등 기타주류의 출고가가 기준판매비율 적용으로 인해 인하된다. 소주 가격 인하 때와 달리, 이번에 출고가가 낮아지는 술들은 대부분 가정에서 소비되는 제품들이다 보니 소비자가 체감하는 가격 인하 효과가 상대적으로 클 것으로 예상된다.◇청하‧백세주‧백화수복 출고가 인하된다15일 국세청에 따르면 내달 1일부터 국산 발효주, 기타주류에도 기준판매비율이 적용된다.기준판매비율은 ‘판매이윤과 유통비용’을 감안해 과세표준 계산 시 차감하는 일정 비율이다. 기준판매 비율이 높아질수록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청주 '청하' 및 '백화수복', 과실주 '레몬진' 등의 출고가를 17일부터 선제적 인하한다고 12일 밝혔다.이는 오는 2월1일부터 시행되는 발효주, 기타주류의 기준판매비율 도입에 앞서 출고가를 보름 먼저 인하하는 것이다.국세청이 주류에 대해 기준판매비율을 도입함에 따라 2월부터 발효주, 기타주류에 기준판매비율이 된다.기준판매비율은 '판매이윤과 유통비용'을 감안해 과세표준 계산 시 차감하는 일정 비율이다. 청주는 23.2%, 약주 20.4%, 과실주 21.3%, 기타주류 18.1% 내려간다.이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롯데칠성음료는 발효주, 기타주류의 출고 가격을 오는 17일부터 선제적으로 인하한다고 12일 밝혔다. 내달 1일부터 시행되는 발효주, 기타주류의 기준판매비율 도입에 앞서 출고가를 보름 먼저 인하하는 것이다. 내달부터 발효주, 기타주류에 기준판매비율이 적용된다. 기준판매비율은 '판매이윤과 유통비용'을 감안해 과세표준 계산 시 차감하는 일정 비율이다. 청주는 23.2%, 약주 20.4%, 과실주 21.3%, 기타주류 18.1% 내려간다. 이에 따라 출고가를 이전 대비 청주 '청하', '청하 드라이', '백화수복'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주류에 대한 기준판매비율이 적용되면서 다가오는 설 명절 청주와 약주 등 차례주(酒) 가격이 최대 5.8% 인하된다.국세청은 물가 안정과 국민 여가생활 지원을 위해 국산 발효주와 기타주류 및 캠핑용 자동차에 대한 기준판매비율을 심의해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앞서 국세청은 지난 1일부터 주세 계산 시 세금부과기준(과세표준)을 줄여주는 기준판매비율을 도입한 바 있다.이번에 결정한 기준판매율은 ▲청주 23.2% ▲약주 20.4% ▲과실주 21.3% ▲기타주류 18.1% ▲캠핑카 9.2% 등이다.이에 청주와 약주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2024년 유통업계에 크고 작은 변화가 일어날 예정이다.식품 소비의 기준이었던 유통기한 대신 소비기한 표시가 본격 시행되며, 국세청이 국산 주류에 기준판매비율을 도입함에 따라 주류의 가격도 올해부터 소폭 인하된다.매월 둘째·넷째 주 일요일이었던 대형마트 의무휴업이 평일로 전환되는 속도가 빨라지고 있으며, 정부의 에너지 절감 기조에 따라 편의점·슈퍼마켓 개방형 냉장고에도 속속 문이 달리고 있다.'유통기한' 가고 '소비기한' 온다올해 1월부터 ‘소비기한’이 본격 시행된다. 그동안 식품 소비 기준이었던 유통기한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롯데칠성음료는 '처음처럼', '새로' 소주 출고 가격을 오는 27일부터 인하한다고 26일 밝혔다. 처음처럼은 4.5%, 새로는 2.7% 인하된다. 당초 정부의 기준판매비율 도입에 따라 내년 1월 1일 출고분부터 소주 제품의 출고가를 인하하려고 했지만 연말 주류 가격 조기 안정화를 위해 동참하겠다는 설명이다.기준판매비율이란, 주세 계산 시 세금부과기준(과세표준)에서 차감하는 비율을 의미한다.지금까지는 반출가격 그대로를 과세 표준으로 삼아 세금을 매겨왔는데, 내년부터는 반출가격에 기준판매비율을 곱한 만큼을 뺀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국내 주류업계가 정부의 기준판매비율 도입에 따라 출고가 인하에 나섰다.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골든블루는 ‘골든블루 22년’ 출고가를 내년 1월1일 출고분부터 11.6% 인하한다. 이번 결정으로 국내에서 생산 중인 골든블루 22년은 기존 8만5910원에서 7만5977원으로 9933원 낮아지게 된다.앞서 국세청은 17일 국산 증류주에 세금할인 개념인 ‘기준판매비율’을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기준판매율은 주세 계산 시 세금부과기준(과세표준)을 줄여주는 일종의 세금 할인율을 의미한다.지금까지 국산 주류는 제조원가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 주류업계와 담배업계는 어느 때보다도 바쁜 한 해를 보냈다. 코로나19 엔데믹으로 각종 모임과 대면접촉이 늘면서 유흥시장이 활기를 되찾자 주요 주류회사들은 신제품을 잇달아 출시하며 경쟁에 불을 붙였다. 담배업계도 신제품과 프로모션으로 경쟁이 한층 과열됐다.◇켈리부터 크러시까지…맥주 신제품으로 ‘대결’주류업계가 가장 치열하게 경쟁을 벌인 분야는 맥주다. ‘카스’와 ‘테라’를 잇는 3번째 브랜드 자리를 놓고, 각축전이 벌여졌다.하이트진로는 테라에 이어 4년 만에 맥주 신제품 ‘켈리’를 지난 4월 출시했다. 켈리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하이트진로가 내년부터 낮추기로 한 소주 제품 출고가를 오는 22일부터 선제적으로 적용하기로 했다.하이트진로는 소주 제품인 참이슬과 진로의 출고가격을 12월 22일 출고분부터 선제적으로 인하한다고 21일 밝혔다.이에 따라 22일 출고분부터 하이트진로에서 생산하는 참이슬과 진로는 기존 출고가에서 10.6% 낮아진다.하이트진로는 당초 정부의 기준판매비율 도입에 따라 내년 1월 1일 출고분부터 소주 제품의 출고가를 인하하려고 했다. 기준판매비율이란, 주세 계산 시 세금부과기준(과세표준)에서 차감하는 비율을 의미한다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정부가 국산 증류주에 세금 할인 개념인 ‘기준판매비율’을 도입하기로 결정하자, 하이트진로와 롯데칠성음료가 각각 출고가를 인하하기로 결정했다.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전날 국산 증류주에 세금할인 개념인 ‘기준판매비율’을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기준판매율은 주세 계산 시 세금부과기준(과세표준)을 줄여주는 일종의 세금 할인율을 의미한다.지금까지 국산 주류는 제조원가에 판매비용과 이윤이 포함된 ‘반출가격’에 세금이 매겨지는 반면, 수입 주류는 판매비용과 이윤이 붙기 전인 ‘수입신고가격’에 세금이 매겨져 국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내년 1월부터 ‘처음처럼’, ‘새로’ 등 롯데칠성음료의 소주 제품 출고가가 인하된다.롯데칠성음료는 내년 1월 1일부터 처음처럼, 새로 등 소주 제품에 한해 반출가격(제조원가, 판매비용, 이윤 포함)을 인상한다고 18일 밝혔다.처음처럼(360ml병)의 경우 6.8%, 새로(360ml병)의 경우 8.9% 반출가격이 인상된다.하지만 내년 1월부터 정부가 기준판매비율을 적용하기로 하면서 실제 출고가는 인하된다.전일 국세청은 내년부터 국산 증류주에 세금할인율 개념인 ‘기준판매비율’을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기준판매비율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 내년부터 국산 증류주에 세금할인율 개념인 ‘기준판매비율’ 제도가 도입되면서 소주 출고가가 내려간다. 다만 식당에서 소주 가격을 내릴 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점쳐진다.하이트진로는 내년 1월 1일 출고분부터 소주 제품의 출고가를 인하한다고 18일 밝혔다.일반 주요 소주류 출고 가격은 희석식 소주인 참이슬, 진로는 기존 출고가에서 10.6% 낮아지고 과일리큐르는 10.1%, 증류식 소주인 일품진로 등은 10.6% 낮아진다.이는 내년부터 기준판매비율 제도가 도입되는 데 따른 것이다.전일 국세청은 내년부터 국산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연내 소주 제품 가격을 인상하지 않기로 했다.롯데칠성음료는 연내 소주 제품인 '처음처럼'과 '새로' 가격 인상을 진행하지 않는다고 17일 밝혔다.업계에서는 소주 주원료인 주정 가격이 10% 가까이 오르고, 병 가격도 20% 가까이 오른 점 등을 이유로 롯데칠성음료가 소주 제품 가격 인상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실제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7일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연 IR 콘퍼런스콜에서도 수익성 강화를 위한 가격 인상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하지만 롯데칠성음료는 예상을 뒤엎고 소주 가격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내년부터 소주 공장 출고 가격이 10.6% 인하된다.국세청은 내년부터 국산 증류주에 세금할인율 개념인 '기준판매비율'을 도입한다고 17일 밝혔다.기준판매비율이란, 주세 계산 시 세금부과기준(과세표준)에서 차감하는 비율을 의미한다. 지금까지 국산 주류는 제조원가에 '판매 비용과 이윤'이 포함된 반출 가격에 세금이 매겨졌다. 반면 수입 주류는 '판매 비용과 이윤'이 붙기 전인 수입신고가격에 매겨져 국산 주류의 세 부담이 더 크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에 국세청은 지난 14일 기준판매비율심의회를 열어 국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