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김하수 기자] 독일이 인도와의 방산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27일(현지시간) 인도 일간 더타임스오브인디아에 따르면, 인도 정부 소식통은 전날 독일 정부가 최근 인도 대(對) 테러 특수부대인 국가보안경비대(NSG)의 무기구매 요청 건을 신속히 승인했다고 말했다.일명 '블랙 캣 특공대'로도 불리는 NSG는 이로써 독일 방산업체 헤클러앤드코치가 제조한 MP5 잠수함포 부품 및 부대용품을 조만간 들여올 수 있게 됐다.독일의 이런 움직임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비회원국에 대해서는 그동안 소형무기 판매에 엄격한 제한을 뒀던 정
[주간한국 송철호 기자] 한화시스템은 올해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약 5444억원, 영업이익 393억원, 당기순이익 503억원을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약 1049억원(23.9%), 영업이익은 269억원(218.1%) 늘어난 수치며 당기순이익은 1346억원(72.8%) 감소했다.방산 부문은 폴란드 K2 사격통제시스템·아랍에미리트(UAE) 천궁-II 다기능레이다(MFR)·전술정보통신체계(TICN) 4차 양산 등 굵직한 수출 및 양산 사업이 실적을 견인했다.정보통신기술(ICT) 부문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데일리한국 김소미 기자] 에쓰오일은(S-OIL) 26일 열린 2024년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윤활유에 첨가제를 더해 생산되는 액침냉각 시장은 데이터센터, ESS 등 전방산업에서 폭발적 성장이 예상된다"며 "다양한 시제품 라인업을 구축했고 서버의 안정적인 구독, 효율과 에너지 절감 성능 등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어 "복수 업체와 현재 공동 기술 개발 진행중"이라며 "적절한 시점에 공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주간한국 안병용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은 1분기 매출 7조 7605억 원, 영업이익 2654억 원을 기록했다고 25일 공시했다.직전 분기 영업이익 대비 23.6% 증가한 수치다. 이는 영업이익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 2457억 원을 8% 상회하는 실적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글로벌 전방산업 위축에도 1분기 실적이 선방할 수 있었던 것은 에너지사업에서 LNG(액화천연가스) 밸류체인이 만들어 낸 안정적인 수익구조와 친환경산업향 소재사업에서의 꾸준한 성과가 실적 견인의 주요 요인이라고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분석했다.우선 에너
[주간한국 송철호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4월 24~27일 해군사관학교에서 열리는 ‘2024 이순신 방위산업전(YIDEX)’에 참가해 해군의 미래 항공전력을 선보였다고 25일 밝혔다.2019년을 시작으로 올해 4회째를 맞이한 YIDEX는 해군과 창원시가 주관하는 해양무기체계 중심 방위산업전으로, 올해 40여개국의 대표단과 국내외 150여개 방산업체들이 참여한다.KAI는 이번 전시회에서 현재 개발 중인 상륙공격헬기(MAH), 소해헬기(MCH) 등 해군의 주력 해상헬기와 미래 전쟁에 핵심이 될 유무인복합체계(MUMT)가 적
[주간한국 안병용 기자] HD현대중공업이 세계 최대 규모의 미국 방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HD현대중공업은 최근 미국 현지에서 펜실베이니아 소재 필리조선소와 미 정부가 발주하는 함정과 관공선에 대한 신조 및 유지보수(MRO) 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필리조선소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주원호 HD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대표와 슈타이너 네르보빅 필리조선소 대표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필리조선소는 노르웨이 해양·해상풍력·에너지 전문기업 아커 그룹 계열사다. 1997년 미 해군 필라델피아 국영 조선소 부지
[데일리한국 최용구 기자] HD현대중공업은 지난 12일 미국 펜실베이니아 소재 필리조선소(Philly Shipyard)와 미 정부가 발주하는 함정과 관공선에 대한 신조 및 유지보수(MRO) 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HD현대중공업은 미 함정 사업 확장을 추진 중인 필리조선소에 함정·관공선 설계 및 자재 패키지 공급 등을 지원한다.필리조선소는 노르웨이 해양·해상풍력·에너지 전문기업 아커(Aker) 그룹 계열사로 지난 1997년 미 해군 필라델피아 국영 조선소 부지에 설립됐다. 군을 포함한 정부
[데일리한국 최용구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오는 23일까지 진행되는 ‘2024 이라크 방산전시회(IQDEX)’에서 중동과 북아프리카 시장에 대한 마케팅을 한다고 22일 밝혔다. KAI는 이번 전시회에서 고정익과 회전익 존(zone)으로 구성된 전시 부스를 마련했다. KF-21, FA-50, 수리온, LAH 등 주력 항공 플랫폼과 미래 전장의 게임체인저로 불리는 ‘유무인복합체계’가 적용된 차세대 공중전투체계를 중점 소개했다.LIG넥스원과 공동으로 KOREA 존을 운영하며 국산 항공 플랫폼과 무장에 대한 마케팅을 추진했다.2
[주간한국 송철호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가 4월 20~23일 진행되는 ‘2024 이라크 방산전시회(IQDEX)’에 참가해 중동과 북아프리카 시장의 폭발적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마케팅에 나섰다.2012년 첫 개최 이래로 올해 12회를 맞이한 IQDEX는 MENA(Middle East & North Africa, 중동·북아프리카) 지역 지역을 대표하는 국제 방산전시회로 개최국인 이라크의 알 수다니 총리를 비롯한 중동과 아프리카 지역 주요국의 대표단이 참석한다.KAI는 이번 전시회에서 고정익과 회전익 존으로 구성된 전시 부스를
[데일리한국 최용구 기자] 한화오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등 한화 방산 3개사는 오는 24일부터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열리는 ‘2024 이순신방위산업전’에서 최신예 함정 기술력을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한화오션은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울산급 Batch-III 호위함, 장보고-III Batch-II 잠수함, 리튬전지 등 총 4종을 내놓는다. KDDX 상세설계 및 초도함 건조를 위한 역량이 검증·준비된 ‘정통 수상함 명가’임을 강조할 예정이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대한민국 해군 함정의 심장인 LM25
[데일리한국 안효문 기자] 두산밥캣이 4년 전 두산그룹이 매각한 유압기기 전문기업 모트롤을 인수하는 안을 검토 중이다.두산밥캣은 두산그룹이 모토롤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는 일부 매체의 보도와 관련 "모트롤 인수를 검토 중이나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결정되거나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19일 공시했다.모트롤은 굴착기용 유압기기 등 민수 부문과 K9 자주포 포탑 구동장치 등 방산 부문을 운영한다.두산은 지난 2020년 두산중공업(현 두산에너빌리티)의 경영정상화를 위해 모트롤사업부를 물적 분할한 뒤 사모펀드인 소시어스-웰투시 컨소시엄에 매각했다
지난 2일(현지시각), 호주의 대표적인 조선사 중 하나인 오스탈(Austal)사는 보도 자료를 통해 한화로부터 인수 제안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또한 오스탈은 미국 및 호주 정부의 필수 승인을 얻을 수 있다면 한화그룹의 제안을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소식이 국내 언론에 전해지면서 한화가 갑자기 오스탈 인수에 나섰는지 모두가 궁금해 했다.고속페리 분야에서는 세계적으로 손꼽혀오스탈사는 1988년 설립된 조선소로 알루미늄을 사용한 고속선 건조에 주력해왔다. 특히 쌍동선 선형을 이용한 고속페리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 일반적인 배는
[주간한국 송철호 기자]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8일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사천 본사를 방문해 해외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는 FA-50과 올해 첫 수출이 기대되는 국산 헬기 수리온 생산 현장을 점검하고 방산업계의 수출 애로사항을 청취했다.우리나라 방산업계는 지난 2년간 300억달러 이상 달성한 수주의 수출 성과가 점차 본격화되면서 우리 수출 7000억달러 달성을 위한 선봉 역할을 하고 있다.안 장관이 이날 방문한 KAI는 가격 경쟁력 및 원활한 후속 지원을 토대로 다목적 전투기(FA-50) 등 항공기 220여대를 인
[주간한국 송철호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와 국방부는 17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올해 첫 ‘방위산업발전협의회’를 공동 주재했다.특히 방산 수출 확대에 따른 구매국의 다양한 요구에 적시적이고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번 회의부터 협의회 참석 범위가 확대돼 중소벤처기업부, 각 군, 한국수출입은행, 한국방위산업진흥회가 상시위원으로 처음 참여하게 됐다.이번 협의회는 방산 수출의 지속적인 성장을 모색하고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 선순환 구조를 강화하기 위해 ▲방위산업 생태계 경쟁력 강화대책 ▲방산수출 금융지원 발전방안 ▲국방우주산업 육성을 위한
[데일리한국 최용구 기자] HD현대중공업은 지난 16일(현지시간) 페루 국영 시마(SIMA)조선소와 함정 4척에 대한 총 6406억원 규모의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계약은 대한민국 중남미 방산 수출 사상 최대 규모다. 페루 함정사업은 3400톤급 호위함 1척과 2200톤급 원해경비함 1척, 1400톤급 상륙함 2척을 현지 조선소에서 건조하는 내용이다.HD현대중공업이 함정의 설계부터 기자재 공급 및 기술 지원을 맡고 시마조선소가 최종 건조를 수행한다. HD현대중공업은 오는 2030년까지 이들 함정을 순차적으로 페루
[데일리한국 최용구 기자] 한화시스템은 한국방위산업진흥회가 시행한 ‘제1회 국방원가관리사 자격시험’에서 최고득점 수석 합격자를 포함해 직원 13명이 합격했다고 17일 밝혔다.국방원가관리사 자격시험은 올해 첫 도입된 민간 자격 시험이다. 방위산업 관련 정부기관이나 방산업체 등에서 수행하는 군수품의 연구개발·제조에 있어 원가계산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됐다.지난달 30일 열린 제1회 국방원가관리사 자격시험에는 총 270명이 응시했으며 최종 81명이 합격했다.이번 시험에는 한화시스템 원가팀 직원 13명도 참여했다. 수석 합격의 영예를
[데일리한국 김영문 기자] 증권가는 최근 이란·이스라엘 사태가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전면전의 가능성은 낮다고 점쳤다. 다만 양국의 긴장 상태가 장기화될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는데 이러한 경우 반도체·가전·건설·자동차부품 산업은 타격이, 방산·운송 산업은 수혜가 예상된다고 판단했다.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16일) 코스피 지수가 62포인트 내린 2609.63에 장을 마쳤다. 지난 주말 이란과 이스라엘의 신경전이 본격화되면서 이틀 만에 70포인트 넘게 빠진 것이다.이번 코스피 급락은 이란으로부터 공격을 받은 이스라엘이 전면전을
[데일리한국 최동수 기자] ABL생명은 사내 방송팀에서 자체 제작한 '전국일주 ABL 가이드북: 제주도편' 영상을 공식 유튜브 채널에 선보였다고 12일 밝혔다.'전국일주 ABL 가이드북'은 사내 방송 리포터가 지역 관광지 및 ABL생명 고객이 운영하는 숨은 맛집을 찾아 알리는 시리즈 콘텐츠이며 녹록치 않은 경제환경 속에서 고객의 비즈니스를 응원함과 동시에 FC(재무 컨설턴트)의 영업활동에도 도움을 주려는 기획의도가 깔려있다.이번 영상은 제주지역단 제주지점에서 활동하는 고향순 FC 팀매니저가 직접 출연해 봄을 맞아 추천하는 제주도 여
[데일리한국 최용구 기자] HD현대중공업은 미국에서 열린 ‘해양항공우주 전시회(Sea Air Space 2024)’에서 글로벌 터빈 기업 GE에어로스페이스와 기술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HD현대중공업은 이번 협약에 따라 함정 설계와 건조 과정의 기술 협력을 강화한다. GE에어로스페이스는 함정 추진을 위한 가스터빈 공급을 담당한다. 지난 9일(현지시간) GE에어로스페이스 부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주원호 HD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부 대표, 리타 플래허티(Rita Flaherty) GE에어로스페이스 부사장 등 주요 관계자가
[주간한국 송철호 기자] LIG넥스원이 1년여 제작기간을 거쳐 홈페이지를 새롭게 단장했다고 9일 밝혔다.LIG넥스원은 ‘온라인상의 또 하나의 사옥’이라는 홈페이지 개발 목표에 부합할 수 있도록 회사의 독보적인 기술력과 제품군, 서비스를 새로운 디자인과 구성으로 선보인다. 특히 국내외 고객과 투자자를 비롯해 협력업체와 취업준비생 등 방문자 모두에게 비전과 가치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메인 화면에는 ‘안전하고 편리한 미래를 디자인하는 첨단기술기업’이라는 비전을 담아 정체성을 명확히 하고 위성체계 등 미래 핵심 사업 역량을 시각화해 눈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