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국내 4대 그룹 영업이익이 지난해 65% 이상 폭락하며 대한민국 경제에 경고등이 켜졌다. 그동안 그룹 전체 영업이익 1위를 유지해오던 삼성그룹은 1년 새 90% 넘게 감소하며 현대차그룹에 영업이익 왕좌 자리까지 내줬다. 삼성그룹은 이에 따른 위기감을 반영해 ‘임원 주 6일 근무’를 모든 계열사로 확대하는 등 비상경영에 돌입했다.현대차그룹의 영업이익은 현대차와 기아의 약진에 힘입어 2022년 대비 2023년에 40% 이상 늘어나 4대 그룹 중 유일하게 기세를 떨쳤다. SK그룹은 80% 가량 영업이익이 감소했
[데일리한국 장은진 기자] 삼성전자 등 일부 삼성 계열사에서 시행하던 임원 주 6일 근무가 전 계열사로 확산하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1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삼성전자에서는 개발·지원 등 일부 부서 임원들이 주 6일 근무를 해왔는데,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디스플레이 등 전자 관계사들이 이에 동참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다만 그룹 차원에서 주 6일 근무 지침을 내리지는 않았으며, 각 계열사에서 위기 극복 차원에서 자발적으로 동참하는 분위기다.해당 계열사 임원들은 이르면 이번 주말부터 주말 이틀 중 하루는 출근해
[데일리한국 김언한 기자] 삼성전기는 지난 27일 수원 라마다호텔에서 협력회사 협의회(협부회) 회원사들과 '2024 상생협력데이'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상생협력데이는 삼성전기와 협력사가 상생과 동반성장을 다짐하는 자리다. 지난 1년간 우수한 성과를 거둔 협력사들을 시상하고, 서로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최근 3년간 비대면으로 개최했던 ‘상생협력데이’가 올해는 대면 행사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 현장에는 삼성전기 장덕현 사장과 경영진, 협력사 대표 등 약 130명이 참석했다.삼성전기는 이날 행사에서 △생산성 △기술 개발 △특별 △
[데일리한국 김언한 기자]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이 “외부 환경 불확실성에도 흔들림 없는 강건한 사업 체질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장 사장은 20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개최된 제51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AI/서버/전장용 매출을 확대해 고성장·고수익 사업에 집중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주주총회에서는 보고 사항과 재무제표 승인, 사내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등 부의 사항이 원안대로 가결됐다. 이사 선임의 경우 사외이사는 정승일 이사, 사내이사로는 최재열 컴포넌트사업부장 부사장을 신규 선임했다. 김용균 이사는 임
[데일리한국 김언한 기자] "전장(자동차 전기·전자장비)에 카메라 기술이 필요한 시대가 왔습니다. 삼성전기는 렌즈와 패키징, 소프트웨어, 액추에이터(동력구동장치) 등 핵심 기술 모두를 내재화한 기업입니다. 완성차 업체들이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죠."삼성전기가 전장용 카메라모듈 시장을 선도할 것이란 포부를 밝혔다. 곽형찬 삼성전기 광학통신솔루션사업부 전장광학팀장(상무)은 지난 14일 서울 중구 태평로빌딩에서 진행된 카메라모듈 기술 소개 세미나에서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의 고도화로 전장용 고화소·고성능 카메라 시장의 성장이 가
[데일리한국 김언한 기자] 삼성전기는 2023년도 CDP 기후변화대응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 클럽'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CDP(Carbon Disclosure Project)는 전 세계 주요 상장기업의 기후변화대응 전략과 온실가스 배출량 정보, 감축노력 등을 매년 투자자와 금융기관에 제공하는 글로벌 비영리 기관이다.이번 CDP 기후변화대응 평가는 글로벌 2만3000개, 국내 211개 기업을 대상으로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및 검증, 감축목표 등 89개 항목을 평가했다.삼성전기는 △제품의 가공/운송/폐기 모든 과정에서
[데일리한국 김언한 기자] 삼성이 오는 11일부터 상반기 공채를 시작한다.10일 삼성에 따르면 대상이 되는 계열사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물산 △삼성중공업 △삼성엔지니어링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증권 △삼성자산운용 △호텔신라 △제일기획 △에스원 △삼성글로벌리서치 △삼성웰스토리 등 19곳이다.11일부터 18일까지 삼성 채용 홈페이지 삼성커리어스를 통해 지원서를 내면 된다. 접수 후에는 △온라인 삼성직무적성검사 Global Samsung Aptitud
[데일리한국 김언한 기자] 삼성전기가 광학분야 초격차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해 우수 인재 확보에 나섰다.삼성전기는 지난 23일 삼성전기 수원사업장에서 렌즈분야 T&C 포럼(Tech & Career Forum)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렌즈 및 광학 분야 연구를 하고 있는 이공계 석·박사급 인재 40여명을 초청했다.행사에는 삼성전기 광학통신솔루션사업부장인 이태곤 부사장을 비롯해 렌즈팀장 김동진 상무, 조용주 마스터 등 광학 분야 R&D 핵심 임원들이 참석해 인재들과 직접 소통하고 삼성전기의 미래 비전을 소개했다.삼성전기의 광학 부문
[주간한국 이재형 기자] 삼성 그룹의 4개 계열사 노동조합들을 통합한 초기업 노동조합이 19일 출범했다. 그동안 삼성 계열사 노조들이 연대하는 경우는 종종 있었으나, 통합 노조를 설립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초기업 노조는 이날 서울 강남역 인근 한 회의실에서 출범식을 열고 공식 출범을 선언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 DX(디바이스경험) 노조, 삼성화재 리본노조, 삼성디스플레이 열린노조,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생노조 등 4개 노조가 초기업 노조에는 참여해 지부로 활동할 계획이다. 향후 삼성전기 존중노조도 오는 5월쯤 규약 변경을 마치고 합
[데일리한국 장은진 기자]현대차증권은 최근 북미 시장에서 ARM CPU가 강세를 보임에 따라 삼성전기도 수혜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주가는 '18만원'을 유지하기로 했다.노근창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삼성전기의 FC-BGA사업은 x86용 PC와 ARM기반 PC를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최근 들어서는 서버 비중도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또한 삼성전기는 국내외 NPU업체들에 대해서도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으며, 하반기부터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FC-BGA가
[주간한국 송철호 기자] 한국을 방문한 메리 바라 제너럴모터스(GM) 회장이 7일 삼성과 LG의 배터리·전장(차량용 전기·전자장비) 부문 경영진을 연이어 만나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7일 업계에 따르면 바라 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삼성 서초사옥에서 최윤호 삼성SDI 사장,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사장,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 이정배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장(사장) 등을 면담했다.오후에는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조주완 LG전자 사장,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사장 등을 만나 배터리와 전장 분야 사업 진행 현황을 공유하고 협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지난해 국내 100대 기업 여성 사외이사 인원이 처음으로 100명을 돌파했다. 특히 2곳 이상서 활약하고 있는 여성 사외이사도 6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태진(SK이노베이션·현대해상), 신미남(S-Oil·LG에너지솔루션), 여미숙(CJ대한통운·LG에너지솔루션), 조승아(삼성SDS·KT), 조화순(기아·LG화학), 최혜리(롯데하이마트·삼성증권) 6명은 구색 맞추기 할당이 아닌 능력을 인정받아 활약하고 있는 여성 사외이사들이다.이에 따라 전체 사외이사 중 여성이 차지하는 비중도 4명 중 1명 수준까지 많아졌다
[주간한국 송철호 기자] 주요 대기업들이 연초 임직원에게 성과급을 지급하면서 각 기업별로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성과급 규모가 업황과 실적에 따라 극명한 차이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3년 연속 최대 매출을 달성한 LG전자는 최대 성과급을, 불황 늪에 빠진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부는 최악의 성과급을 받는다.삼성전자 내에서는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스마트폰 사업을 담당하는 삼성전자 모바일경험 사업부의 성과급 지급률은 연봉의 50%에 달한다. LG에너지솔루션, 현대자동차·기아도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해 ‘통 큰’ 성과급을 받는다.
[데일리한국 김언한 기자] 삼성전기가 TV와 생활가전 등 전자업계 연말 재고 조정의 영향으로 시장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표를 받았다.삼성전기는 연결기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110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31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조3062억원으로 전년 대비 17.2% 늘었다.삼성전기의 매출액은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보다 높았지만 영업이익은 낮았다. 금융정보업체 애프엔가이드가 제시한 삼성전기의 4분기 매출액,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각각 2조1425억원, 1187억원이다.증권사들
[데일리한국 김언한 기자] 삼성전기는 31일 진행한 지난해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플립칩-볼그리드어레이(FC-BGA)는 PC와 서버 시장에서 나타나는 회복세로 공급 과잉이 점차 완화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전장용 기판은 ADAS 등 전장화 확대에 따라 견조한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데일리한국 김언한 기자] 삼성전기는 31일 진행한 지난해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1분기 MLCC는 AI 서버와 같은 신성장 분야와 전장용 시장 등에 적극 대응하면서 블렌디드 평균판매가격(ASP)이 전분기 대비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데일리한국 김언한 기자] 삼성전기는 연결기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110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3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조3062억원으로 전년 대비 17.2% 늘어났다.
[데일리한국 김언한 기자] 삼성전기는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6394억원으로 전년 대비 45.9%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3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8조9094억원으로 5.5% 줄어들었다. 순이익은 4505억원으로 54.7% 감소했다 .
[데일리한국 김언한 기자] 삼성이 설 명절에 앞서 국내 경기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협력회사 물품 대금을 조기에 지급한다. 임직원 대상 '온라인 장터'도 운영한다.29일 삼성에 따르면 이번에 협력회사에 조기 지급하는 물품대금은 삼성전자 1조4000억원을 비롯해 2조1400억원 규모다. 이는 지난해 설을 앞두고 지급했던 1조400억원보다 2배 이상 많은 것이다.‘사회와의 동행’을 강조하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경영 철학이 반영됐다. 2022년 10월 이재용 회장은 “우리 삼성은 사회와 함께 해야 한다”며 “고객과 주주, 협력회사,
[주간한국 이재형 기자] 삼성 그룹이 설 명절에 앞서 국내 경기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협력회사 물품대금을 조기에 지급하고, 임직원을 대상으로 우리 농특산품과 중소기업 상품을 판매하는 '온라인 장터'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삼성이 이번에 협력회사에 조기 지급하는 물품대금은 삼성전자 1조 4000억원을 비롯해 총 2조 1400억원 규모로, 작년 설을 앞두고 지급했던 1조 400억원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물품대금 조기 지급에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