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김하수 기자] 국내 주유소 휘발유·경유 주간 평균 판매가격이 5주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27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4월 넷째 주(21∼25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직전 주 대비 L당 13.3원 오른 1708.4원이었다. 주간 단위로는 3월 넷째 주 상승 전환 이후 5주 연속 올랐다.지역별로는 가격이 가장 높은 서울이 직전 주보다 10.2원 상승한 1779.6원, 가격이 가장 낮은 대구는 14.5원 오른 1679.8원으로 각각 집계됐다.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4.4원 오른 1
“2% 물가 확신이 더 오래 걸릴 것 같다”불과 한달 전 3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지난 1월과 2월의 높은 물가는 계절적인 요인에 기인하며 하반기 인플레이션 안정을 대체로 확신했던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발언이 180도 달라졌다. 더구나 3월 회의에서는 당시 쟁점이었던 2024년 연간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횟수 전망을 기존 3회를 그대로 유지했던 시기였다는 점에서 파월의 발언은 더욱 더 충격을 주고 있다.파월뿐만 아니라 다른 연준 관계자들이 발언 역시 이어졌다. 특히나 정책 투명성을 전제로 자신들의
원 달러 환율이 올들어 7% 오르면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글로벌 금융위기가 한창이던 2009년에도 같은 기간 5.8% 상승에 그친 것과 비교하면 심상치 않다. 그렇다고 세계 경제나 우리나라에 특별한 위기 상황이 발생한 것도 아니다. 왜 이런 일이 벌어지는 것일까?물론 미국의 고금리가 근본적인 원인이다. 미국이 기준금리를 인상하기 시작한 2022년 초를 전후해 달러는 강세로 전환했다. 다른 나라 돈들은 모두 약세로 돌아섰고 원화도 예외가 아니다. 그 기조가 계속되고 있는 것이다.지난해 무역수지가 한창 적자를 보이고 있을 때는 달
[데일리한국 손희연 기자] 미국에서 인플레이션이 잡히지 않는 가운데 경제 성장률이 큰 폭으로 둔화하면서 '스태그플레이션'(고물가 속 경기 침체)이 일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올해 1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속보치)이 연율 1.6%로 집계됐다고 25일(현지시간) 밝혔다.이는 2022년 2분기의 -0.6% 성장률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지난해 4분기(3.4%)와 비교할 때 성장률이 반토막 수준으로 크게 둔화했고, 전문가들의 1분기 전망치(2.4%)보다 낮았다.미국 경제성장률은 2022년
[데일리한국 신지연 기자] 세계 최대 금 생산 및 소비 국가인 중국이 최근 금값 상승의 주요 원인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분석했다.중동과 우크라이나의 전쟁 등으로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고 미국의 금리 인하 전망이 하락함에 따라 안전자산으로 여겨지는 금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했다.이에 따라 금값이 크게 올랐지만 금 수요는 더욱 늘어나고 있다.일반 투자자와 펀드 투자자, 선물거래자는 물론 중앙은행인 인민은행까지 금을 매입하고 있다. 중국과 인도가 금 매입 1위 자리를 두고 경쟁해왔지만, 지난해부터 중국이 앞서가고 있다. 중국의 금 관련
[스포츠한국 홍성완 기자] 대신증권이 2분기 증시 대응 전략을 소개하는 온라인 세미나를 연다.대신증권은 3월 미국 CPI쇼크로 이난 금리인하 시기 후퇴와 증시 변동성 확대에 대한 장단기 전략을 소개하는 ‘분기점에 위치한 코스피, 대응전략은?’ 라이브 세미나를 25일 오후 4시부터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이경민 대신증권 FICC리서치부장이 진행하는 이 세미나에서는 글로벌 주요국 경제지표를 바탕으로 증시를 분석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미 연준의 금리인하 시기를 예측하고 변동성 확대에 대한 단기 대응법을 소개한다. 또 물가, 시장금리,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17일(현지시간) 근래 급등 추세를 보여온 원/달러 환율의 변동성을 완화하기 위한 개입에 나설 "재원과 수단을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총재는 이날 워싱턴 D.C.에서 국제통화기금(IMF) 춘계 회의 계기에 열린 대담에서 "우리 환율이 시장 기초에 의해 용인될 수 있는 수준에서 약간 벗어났다"며 이같이 밝혔다.이 총재는 최근 수주간 환율에 영향을 끼친 여러 외부요인이 있었다면서 원/달러 환율 급등에 미국의 통화정책, 지정학적 긴장, 이웃국가인 중국의 위안화와 일본 엔화의 영향 등이 복
There are five differences to spot in the two photos of Yeonjun(연준) from TOMORROW X TOGETHER (투모로우바이투게더).[Find the Difference]On May 9, 2022, TOMORROW X TOGETHER (TXT) attended the media showcase for their fourth mini-album, 'minisode 2: Thursday's Child,' held at YES24 Live Hall in Gwangjin-gu, Seo
[데일리한국 손희연 기자]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제롬 파월 의장은 인플레이션이 2%로 낮아진다는 확신에 이르기까지 기존 기대보다 더 오랜 기간이 걸릴 것 같다고 밝혔다.연합뉴스에 따르면 16일(현지시간) 파월 의장은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캐나다 경제 관련 워싱턴 포럼 행사에서 "최근 경제 지표는 확실히 더 큰 확신을 주지 못하고 있다"며 "오히려 그런 확신에 이르기까지 기대보다 더 오랜 기간이 걸릴 것 같다"라고 말했다.그는 "즉, 현 통화정책 수준이 우리가 직면한 위험에 대처하기에 좋은 지점에 있다고 생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신보 '미니소드3: 투모로우’(minisode 3: TOMORROW)로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유의미한 기록을 추가했다.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4월 20일 자)에 따르면, 미니 6집 ‘미니소드3: 투모로우’가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 3위로 진입했다. 이로써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는 '빌보드 200'에 통산 10개의 앨범을 차트인시켰다. 이 가운데 한국에서 내놓은 5개 앨범이 연속해 '톱 5'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세 번째 월드투어 대장정의 서막을 여는 서울 3회차 공연을 전석 매진시키며 티켓 파워를 입증했다.16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내달 3~5일 서울 송파구 KSPO DOME에서 개최되는 'TOMORROW X TOGETHER WORLD TOUR ‘ACT : PROMISE’ IN SEOUL'(투모로우바이투게더 월드 ‘액트 : 프로미스’ 인 서울) 공연 티켓이 15일 예매가 시작 되자마자 전석 매진 됐다.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는 서울 공연에 이어
This Sunday marked an emotional farewell on SBS Inkigayo(인기가요), as Tomorrow X Together's Yeonjun(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연준), alongside co-hosts actress Park Ji-hu(박지후) and BOYNEXTDOOR's Woonhak(보이넥스트도어 운학), shared their last moments as MCs of the popular music show. In a touching Instagram post, Yeonjun uploaded
[데일리한국 최동수 기자] 이란이 이스라엘을 향해 보복 공격을 감행한 가운데 이란-이스라엘 간 분쟁이 더욱 가열되면서 원·달러 환율도 연일 연고점을 경신하고 있다. 1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지난 12일 전주 대비 22.6원 상승한 1375.4원에 마감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가 당초 예상보다 늦어질 가능성이 커지면서 글로벌 달러가 강세를 나타낸 영향이다.종가 기준으로 2022년 11월 10일(1377.5원) 이후 1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며, 주간 상승 폭 역시 지난 1월 19일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놀라운 토요일'이 6주년을 맞아 역대급 웃음을 선사한다.13일 저녁 7시 30분 방송되는 tvN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6주년 특집이 계속된다. 이날 방송은 조혜련, 빽가, 은혁, 가비, 연준, 사쿠라와 더불어 이날은 은지원, 곽범이 출격해 풍성한 웃음을 선사할 전망이다.6주년 맞이 스피드 받쓰에 앞서 각 팀 주장으로 호명된 조혜련, 은지원, 빽가, 김동현이 팀원을 뽑는 순서가 마련된다. 사심 가득한 면모로 팀원 구성에 나선 조혜련부터 어리바리 팀장의 선택을 피하려는 멤버들까
“어쨌든 올해 연방준비위원회(Fed·연준)은 기준금리를 내린다”채권시장에서 금과옥조로 여겨졌던 기대에 묘한 반전의 조짐이 일고 있다. 동시에 앞서 2년 간 반복됐던 '연초 금리가 낮게 유지된 후 하반기에는 반등했던 경로가 다시 재연될 수 있다'는 불안감 역시 서서히 부각되고 있다.이미 인상 사이클 종료 및 인하 시사를 통화당국이 직접 기조적으로 밝혔다는 점에서 시중금리의 추세적인 하향 안정화 구도가 훼손될 가능성은 낮지만, 올해는 통화정책 이슈를 둘러싼 혼란이 없을 것이라던 예상은 크게 흔들리고 있다.당초 연준 등 글로벌 중앙은행들
인수합병(M&A)은 기업을 시장에서 사고파는 것으로 투자의 한 방식이다. 기업이 새로운 분야로 진출하고 싶을 때 반드시 새로 사람을 뽑고 공장을 지을 필요가 없다. 돈을 주고 M&A함으로써 공장과 인력, 그리고 영업의 노하우와 고객 기반까지 얻는다.M&A를 통해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를 얻거나 사업을 다각화하고, 때로는 경쟁사를 흡수함으로써 시장 지배력을 키울 수도 있다. 재벌의 경우에는 비슷한 기업들을 하나로 합쳐 인력을 감축하고 구조조정하는 수단으로 쓸 수도 있다. 승계문제가 걸렸을 때는 후계자가 지분을 가진 기업의 가치를
[스포츠한국 홍성완 기자] 한국은행이 또 다시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이로써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10차례, 기간으로는 1년 2개월 간 기준금리 3.50% 수준을 유지했다.금융시장에서는 올해 상반기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은 소멸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미국 역시 예상보다 높은 물가 상승률을 보이고 있고, 국내 물가 역시도 고물가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다만, 하반기에는 미국 금리 인하와 별개로 3분기 중 기준금리 인하가 가능할 것이란 기대감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잡히지 않는 고물가에 기준금리 동결 기조 이어져12일 한국은행은
[데일리한국 손희연 기자]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현재 3.50%로 유지했다. 이는 10회 연속 동결이다. 한은의 통화 정책 우선 목표인 물가 안정을 위해 통화 긴축 기조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특히 한은은 올해 하반기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예단하기 어렵다며 소비자물가 상승률 목표(2%)를 수렴할 것이라는 확신이 들 때까지 긴축 기조를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12일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행 수준(연 3.50%)으로 동결했다. 기준금리 동결은 지난해 1월 말부터 이날까지 1년 2개월 넘게 이
[데일리한국 김영문 기자]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압력 속에 금리 인하에 소극적인 행보를 보이는 국제 기류와 달리 아르헨티나가 금리를 10% 포인트 인하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중앙은행(BCRA)은 11일(현지시간) 통화정책회의를 열어 기준금리를 80%에서 70%로 낮추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하비에르 밀레이 대통령 취임 이후 지난해 12월(133→110%)과 지난달(110→80%)에 이은 세 번째 인하다.BCRA는 보도자료에서 "지난해 12월 10일(밀레이 대통령 취임일) 이후 인플레이션이 뚜렷한 둔화세를 보이는 데 더해
[데일리한국 손희연 기자] 미국 금융당국 등이 투자은행(IB) 모건스탠리를 상대로 자금세탁방지 관련 규정을 제대로 준수했는지 조사에 착수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1일(현지시간)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와 재무부가 모건스탠리가 위험 고객의 신원을 조사하기 위해 충분한 조처를 했는지를 들여다보고 있다고 보도했다.앞서 은행 감독 권한을 지닌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지난 2020년 고객 신원 확인 및 자금세탁방지 관련 은행 측의 노력이 부족하다는 점을 발견한 뒤 조사가 확대됐다고 WSJ은 전했다.당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