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한국 송철호 기자] 기술의 진보와 인구감소 추세가 맞물려 로봇산업이 더 새롭고, 더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로봇은 크게 ‘제조업용’과 ‘서비스용’으로 구분했지만, 이제는 이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다. 앞으로는 제조업용 로봇과 서비스용 로봇이 혼합되거나 인공지능(AI)이 탑재돼 인간처럼 행동하는 등 다양한 형태의 로봇이 개발될 것으로 전망된다.오랫동안 산업용으로 한정됐던 로봇은 최근 우리의 일상으로 깊숙이 파고들고 있다. 전자·통신·물류·유통·모빌리티 등 다양한 업계에서 이미 로봇관련 기술 개발, 서비스 출시 등에 박차
[데일리한국 나혜리 기자] 해외 매체들도 하이브와 민희진 어도어 대표의 대립에 대해 상세히 보도하고 나섰다. 매체들은 전세계적 인기 아이돌 방탄소년단(BTS)과 뉴진스를 키워낸 회사 간 분쟁에 주목하는 모습이다.미국 음악매체 빌보드는 25일(현지시간) "하이브가 뉴진스의 레이블인 민희진 대표를 경찰에 고발했고, 민 대표는 눈물의 기자회견을 열었다"고 보도했다.빌보드는 먼저 하이브 측이 언론에 발표한 입장을 보도했다. 이어 민 대표가 기자회견서 제기된 의혹을 반박하는 내용도 함께 전했다.특히 빌보드는 민 대표가 기자회견에서 뉴진스 멤
[데일리한국 안세진 기자] 락앤락이 CRPP를 활용한 밀폐용기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26일 밝혔다.해외로 수출 중인 ‘락앤락 클래식’ 제품에 CRPP 재생원료를 20% 함유해 새롭게 선보였으며, 호주, 필리핀, 대만, UAE, 남아공 등 전세계 11개국에 1차 출시할 예정이다.CRPP는 폐플라스틱을 열분해 후 추출한 재생원료로, 물리적 재활용이 아닌 화학적 재활용을 통해 제작해 새 제품과 물성이 동일하며 품질의 차이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CRPP가 적용된 ‘락앤락 클래식’ 시리즈는 4면 결착캡으로 강력한 밀폐력을 자랑한다.
[주간한국 장서윤 기자] LG생활건강이 올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1분기 전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 늘어난 1조 7287억원, 영업이익은 3.5% 증가한 1510억원을 기록했다. 전사 매출은 2023년 1분기 이후 4분기 만에 증가했고, 영업이익도 2021년 3분기 이후 10분기 만에 성장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에프앤가이드 실적 추정치(매출: 1조 7055억원 / 영업이익: 1295억원) 를 각각 1.4%, 16.6% 상회했다.앞서 이정애 LG생활건강 사장은 올해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대웅제약이 나보타 출시 10주년을 맞아 ‘2030년 나보타 매출 5000억 달성’ 등 혁신 비전을 공식화했다. 나보타는 대웅제약이 자체 개발해 2014년 출시한 보툴리눔 톡신 제제로, 2019년에 FDA 승인을 획득한 뒤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대웅제약은 지난 20~23일 3박 4일 간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대규모 ‘나보타 마스터 클래스’를 열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나보타 마스터 클래스의 백미는 행사 첫날인 20일 ‘나보타 10주년’을 기념해 열린 ‘딥(DEEP) 심포지엄’이었다
[데일리한국 김하수 기자] 1기 신도시의 재건축 활성화를 골자로 하는 내용의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이 오는 27일 시행된다. 정부는 각 지자체별 선도지구 선정 규모와 기준을 다음 달 공개할 방침이다.국토교통부는 25일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의 추진동력을 강화하기 위해 특별법 시행과 동시에 노후계획도시정비특별위원회(법 제8조) 구성 및 노후계획도시정비지원기구(법 제34조) 지정 등 노후계획도시정비 추진체계를 완성했다고 밝혔다.특별법은 노후계획도시의 도시기능 강화, 쾌적한 주거환경 확보, 미래도시 전환을 위해 혜택(안전진단 면제‧용적률
[데일리한국 김하수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든든전세주택, 신축매입약정 등 신축 매입임대 주택 총 1만가구를 연내 추가 매입한다고 25일 밝혔다.지난달 19일 정부가 발표한 ‘도시 공간·거주·품격 3대 혁신 방안’에 따라 LH는 올해부터 내년까지 2년간 3만가구를 더해 총 7만6000가구의 매입임대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올해는 지난 2월 발표된 2만3000가구에서 △든든전세주택 5000가구 △신축매입약정 5000가구를 더한 총 3만3000가구를 공급한다.이번 추가 매입물량은 저출생에 대응하고 청년의 자립 지원을 위해 신생아·
[스포츠한국 홍성완 기자] 정부가 청년과 신혼부부, 다자녀 가구 등을 위한 공공임대주택 1만호를 올해 추가 공급한다.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신축 ‘든든전세주택’ 5000호, ‘신축매입임대주택’ 5000호 등 총 1만호를 연내 추가 매입한다고 25일 밝혔다.국토부는 “스물한 번째 민생토론회에서 발표한 ‘공공임대주택 공급 확대 방안’의 후속조치”라며 “이를 위해 오는 26일부터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추가 매입 1만호에 대한 사업자 모집공고를 시작한다”고 설명했다.정부는 지난달 19일 민생토론회를 통해 향후 2년간 비(非)아파트
[주간한국 장서윤 기자]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올해 3월에 발표한 '2024 한눈에 보는 신·비·영(신체활동·비만·영양) 통계 자료집’에 따르면 아동·청소년들의 식생활에 적색신호가 켜졌다. 아동·청소년들의 아침식사 결식률과 패스트푸드 섭취율은 증가했으나 우유와 채소, 과일 등을 매일 섭취하는 비율은 감소했다. 이에 6세~18세 아동·청소년들의 비만율은 2018년 14.4% 대비 2022년 18.7%로 4.3% 증가했다. 바쁜 아침으로 아이들이 식사를 하기 어렵다면 간편하게 마시면서 영양은 풍부한 우유가 적격이다. 우유는
[주간한국 이재형 기자] 초고령화 시대가 다가오면서 건설업계에서도 ‘실버타운’이라는 이름으로 익숙한 고급 시니어 주택 개발을 잇달아 추진하고 있다. 자식의 부모 봉양을 기대하기 어려운 요즘 세태에 노인 돌봄 서비스를 포함한 주거 유형으로 시니어 주택이 주목받고 있다. 공급량이 적고 임대료도 상당한 탓에 대다수 노인에게 열린 서비스는 아니지만, 노인요양 시설이 부족한 요즘 실정을 감안하면 노후를 준비하는 노령 세대에 대안이 될 수 있다는 평가다.서울 및 수도권에 '프리미엄급 시니어타운' 공급 늘어나 최근 민간 건설업계에서 프리미엄급
[데일리한국 김언한 기자] SK하이닉스가 인공지능(AI) 인프라의 핵심인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차세대 D램 생산능력(캐파) 확장에 나선다.SK하이닉스는 24일 이사회 결의를 거쳐 충청북도 청주시에 건설할 신규 팹 ‘M15X’를 D램 생산기지로 결정하고 약 5조3000억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이달 말부터 팹 건설 공사에 본격 나서 내년 11월 준공 후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장비 투자도 순차적으로 진행해 장기적으로는 M15X에 총 20조원 이상의 투자를 집행해 생산 기반을 확충한다는 방침이다.SK하이닉스는 "AI 메모리 글로
[주간한국 이재형 기자] SK하이닉스가 급증하는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에 선제 대응해, AI 인프라의 핵심인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차세대 D램 생산능력(캐파) 확장에 나선다.회사는 이날 이사회 결의를 거쳐 충청북도 청주시에 건설할 신규 팹(Fab) 'M15X'를 D램 생산기지로 결정하고 팹 건설에 약 5조 3000억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고 24일 밝혔다.SK하이닉스는 이달 말부터 팹 건설 공사에 본격 나서 2025년 11월 준공 후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장비 투자도 순차적으로 진행해 장기적으로는 M15X에 총 20조
[데일리한국 선년규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사장 권남주)는 5월 8일 오후 2시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3층 캠코마루에서 부산 시민 200여명을 대상으로 ‘온비드 공매 배달강좌’를 개최한다.캠코가 올해 새롭게 선보인 ‘온비드 공매 배달강좌’는 국민들의 정보 접근성과 이동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온비드 교육을 희망하는 지자체·대학교 등에 직접 찾아가는 ‘고객맞춤형 강좌 서비스’이다.강좌는 공매 전문 강사와 함께 △공매 기본이론 △공매 재테크로 내 집 마련하기 △공매를 통한 노후 준비 및 은퇴설계 △전세사기 예방법 등 배달강좌
[데일리한국=이주현 지지옥션 선임연구원] 역전세 또는 깡통전세 문제로 주택 임차권등기명령 신청건수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임차권 등기란, 원칙적으로 집주인과 임차인이 합의 후 부동산등기부등본에 임대차 내용을 등기함으로써 임차인의 지위를 강화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합의가 없더라도 계약기간 만료 후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 임차인은 단독으로 임차권등기를 신청할 수 있는데, 이 제도가 바로 임차권등기명령입니다. 이렇게 임차권을 등기한 임차인은 거주지를 이전하거나, 전출하더라도 대항력이나 우선변제권, 최우선변제에 관한 권리가 유지되기
[데일리한국 안세진 기자] CJ대한통운은 인천GDC를 견학한 우즈베키스탄 정부 차관, 국장급 등 고위급 인사들을 대상으로 첨단 물류기술을 소개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방문은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이 우즈베키스탄 전자정부 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교육과정 중 디지털 혁신 사례를 볼 수 있는 기업체 견학 차원에서 이루어졌다. 방문단은 디지털기술부 제1차관을 비롯해 각급기관의 정보화담당 국장·과장급 등 총 16명으로 구성됐다.CJ대한통운의 인천GDC는 물류 로봇 시스템 오토스토어를 도입해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춘 국내 최첨단 글로벌
[데일리한국 최용구 기자] LS에코에너지가 역대 1분기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LS에코에너지는 올 1분기 잠정으로 매출 1799억원, 영업이익 97억원, 순이익 8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약 2%,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84%, 1240% 씩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영업이익률(5.4%) 모두 역대 1분기 기준 최대치를 기록했다.LS에코에너지는 최근 덴마크에 3년간 약 3051만달러(약 418억원) 규모의 케이블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매출의 30% 이상을 수출에서 거뒀다. 유럽과 싱가포르 등
24일 오전 서울 강남구 LH서울지역본부에서 전세사기피해지원의 성과 및 과제에 대한 토론회가 열리고 있다. 2024.4.24 (서울=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이지예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4일 해병대 채상병 사망사건 외압 의혹 특검(특별검사)법을 반대하고 있는 여권을 향해 “국민의 명령을 따르라”고 압박했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마키아벨리가 이렇게 말했다. 모든 진실의 아버지는 시간이다”라며 “해병대원 사망 사건도 예외가 아니다. 시간이 흐르니 진실이 드러나고 있다”고 주장했다.이 대표는 “수사자료를 회수하던 당일 대통령실 이시원 공직기강비서관과 국방부 법무관리관이 통화한 사실이 드러났다”며 “예정된 수사 결과를 갑자기 취소시키거나
[데일리한국 선년규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 김헌동)가 기존 아파트, 전세사기주택 등 약 4000세대를 매입한다고 23일 SH누리집에 공고했다._SH공사는 반지하 및 신축매입약정 등 기존 유형에 아파트, 전세사기주택 등 다양한 유형을 더해 3951세대를 매입한다고 밝혔다.SH공사는 당초 △구축 반지하 주택을 그대로 매입하거나 △매도자가 기존 주택을 철거하고 신규로 건설한 주택을 약정 후 매입하는 신축약정 등 크게 두 가지 방식으로 주택 매입 사업을 진행해 왔다. 이와 관련 SH공사는 지난 1월 9일 시민들의 선호도가 높
[스포츠한국 모신정 기자]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의 VFX 기술을 담당한 웨타(Wētā) FX의 제작진이 내한 기자회견을 열고 압도적 비주얼 스펙터클의 비결을 밝혔다. 23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감독 웨스 볼)의 풋티지 시사회 및 웨타(Wētā) FX 제작진의 내한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는 에릭 윈퀴스트 시각효과 감독과 김승석 시니어 페이셜 모델러, 순세률 모션 캡처 트래커가 참석했다. 웨스 불 감독이 연출을 맡고 오웬 티그, 프레이아 앨런 등이 주연을 맡은 '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