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안세진 기자] 헬스케어로봇 기업 바디프랜드가 가전 시장 불황에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신제품을 공격적으로 출시하고 있다.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바디프랜드의 연구개발비는 212억원으로 매출액 대비 약 5.1%에 달했다.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는 2021년 4.0%, 2022년 4.8%에서 매년 증가 추세다. 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난해 1월 발행한 ‘2022년 연구개발활동조사보고서’에 밝힌 중견기업의 ‘매출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인 2.15%를 훨씬 웃도는 수치다. 바디프랜드 연구개발 중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한국 게임이 세계의 다양한 이용자들에게 선보여지고 그러한 개발 문화가 정착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스텔라 블레이드가 좋은 선례로 남길 바란다."김형태 시프트업 대표는 26일 서울 여의도 IFC몰에서 진행한 미디어 Q&A 세션에서 이같이 밝혔다.시프트업은 자사가 개발한 액션 게임 ‘스텔라 블레이드’를 이날 글로벌 출시했다. 소니 플레이스테이션(PS) 독점으로 선보이는 스텔라 블레이드는 황폐해진 지구를 탐험하며 인류 문명을 멸망시킨 괴물과 맞서 싸우는 게임이다.스텔라 블레이드는 앞서 PS 이용자들이 꼽은
[데일리한국 최용구 기자] 삼성중공업은 1분기 매출 2조3478억원, 영업이익 779억원의 잠정 경영실적을 26일 공시했다. 매출은 직전 분기(2조4331억원) 대비 소폭 떨어졌으나 전년 동기보다 46%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직전 분기(790억원)와 비슷했고 전년 동기(196억원)에 비해서는 4배가량 크게 늘었다. 영업이익 개선 추세는 지속적인 선가 상승, 고수익 선종의 매출 반영 효과가 작용했다. 삼성중공업은 연간 매출 9조7000억원, 영업이익 4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세웠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고수익 LNG운반선의 매출
[데일리한국 장은진 기자] "국내 케이블 체인 품질을 글로벌 업체들과 비슷한 수준까지 끌어올렸다고 자부한다. 이에 만족하지 않고 새로운 도전을 하고자 한다."김경민 씨피시스템 대표는 26일 여의도 63스퀘어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회사의 성장 전략과 비전을 밝혔다.씨피시스템은 전선 보호용 케이블 체인 전문기업으로 1993년 설립됐다. 사출·압출 성형 기술을 바탕으로 모든 플라스틱 케이블 보호 제품을 개발·생산해 삼성디스플레이·현대차·기아 등 국내 유수 기업들에 납품하고 있다.김 대표는 "케이블 체인과 플렉시블
[데일리한국 천소진 기자] 탁구채 같은 라켓, 구멍이 송송 뚫린 공, 크지도 작지도 않은 코트까지.26일 기자가 방문한 충북 청주 국제 테니스장은 익숙한 테니스 대신 낯선 장비들로 경기에 임하는 이들과 곳곳에서 들리는 힘찬 응원 소리가 경기장을 가득 채웠다. 이곳에서는 오는 28일까지 ‘코오롱FnC 헤드 피클볼 코리아 오픈’ 대회가 열린다.경기장에 들어가기 전부터 멀리서 기합 소리를 비롯한 시끌벅적한 사람들의 소리가 얼마나 열기가 뜨거운 지를 짐작케 했다. 안으로 들어가니 몸을 풀며 결연하게 대회를 준비하는 이들부터 단체복을 맞춰
[데일리한국 김언한 기자] 노태문 삼성전자 모바일경험(MX) 사업부장(사장)이 릭 오스터로 구글 플랫폼·디바이스 사업 총괄 부사장과 만났다. 인공지능(AI) 파트너십 관련 논의가 오갔을 것으로 추정된다.26일 업계에 따르면 오스터로 부사장은 전날 엑스(X·옛 트위터)에 노 사장을 만난 사실을 공개했다.오스터로 부사장은 "노 사장과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다"면서 "파트너십은 어느 때보다 견고하고, 구글과 삼성전자의 AI 협력과 앞으로 다가올 더 많은 기회에 대해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양사는 2010년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신성이엔지가 태양광발전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26일 신성이엔지에 따르면 신성이엔지는 지난 24일부터 3일간의 일정으로 그린에너지엑스포를 개최 중인 대구 엑스코에서 OCI파워, 썬브리드와 태양광사업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맺었다.폴리실리콘-잉곳-웨이퍼-태양전지-태양광모듈-태양광발전사업으로 이어지는 태양광산업 가치사슬 가운데 태양광발전사업이 가장 높은 수익을 거두는 분야로 알려져 있다.신성이엔지는 태양전지, 태양광모듈을 생산하는 태양광전문 제조업체지만 그간 태양광발전사업을 진행했다.실제로 신성이엔지는 남극 세종과
[데일리한국 박철응 기자] 현대모비스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9.8% 증가한 5427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부품 사업 호실적과 환율 영향이다. 다만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4% 줄어든 13조8692억원을 기록했다. 현대모비스는 우호적 환율과 사후관리(AS) 부품 사업의 글로벌 수요 증가로 영업이익은 늘었지만, 전기차를 포함한 전체 완성차 시장 정체 등으로 매출은 소폭 감소했다고 설명했다.부문별로는 모듈과 핵심부품 부문이 10조9374억원의 매출을 거둬 전년 동기 대비 9.1% 줄었
[데일리한국 김소미 기자] 에쓰오일(S-OIL)이 유가 상승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에쓰오일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4541억원으로 전 분기에 비해 흑자로 돌아섰다고 26일 공시했다. 다만 전년 동기 대비로는 11.9% 감소했다. 매출은 9조3085억원으로 평균 판매 단가 하락 영향을 받아 전 분기 대비 5.3% 하락했다. 당기순이익은 1662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3.5% 올랐고, 전년 동기 대비로는 37.4% 감소했다.주요 사업별로는 정유 부문이 매출액 7조4448억원, 영업이익 2504억원을 거뒀다. 아시아 정제마
[데일리한국 김보라 기자] SSG닷컴은 다음달 2일까지 미국육류수출협회(USMEF)와 미국산 육류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이번 행사에서는 소고기와 돼지고기, 미국산 원육을 사용한 밀키트를 최대 반값 수준에 판매한다. 수도권 중심(네오센터 출발) 시간대 지정 ‘쓱배송’과 ‘새벽배송’으로 받아볼 수 있다.소고기 대표 상품으로는 ‘미국 앵거스 협회’의 인증 프로그램을 통과한 CAB 부채살(300g)을 반값 할인해 9000원대에 선보인다. 초이스 등급 아롱사태(500g)도 50% 할인해 1만4000원대에 판매한다.삼겹살, 목심
[주간한국 장서윤 기자] 맥도날드가 오는 5월 2일부터 일부 메뉴의 가격을 조정한다고 26일 밝혔다.이번 가격 조정은 전체 제품의 22%에 해당하는 16개 품목만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메뉴별 가격은 최소 100원에서 최대 400원 인상되며, 전체 평균 인상률은 약 2.8%다.맥도날드 관계자는 “원부자재 가격 및 물류비, 인건비 등 제반 비용의 상승 등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가격 조정을 진행하게 됐으나, 고객 부담을 줄이고자 조정 품목 및 규모를 최소화하는 등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다”고 밝혔다.버거 단품 메뉴 중 ▲햄버거 ▲치즈버거 ▲
[데일리한국 김소미 기자] 포스코퓨처엠이 일본 자동차사 혼다(Honda Motor)와 배터리 핵심소재인 양극재 합작사업에 나선다.양사는 캐나다 온타리오주에 양극재 합작사를 설립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최종 계약 체결을 목표로 하며, 합작사에서 생산하는 양극재는 혼다가 북미에서 제조하는 전기차 배터리용으로 공급하게 된다.앞서 포스코그룹과 혼다는 2023년 4월 이차전지 핵심소재인 양·음극재, 차세대 배터리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약속한 바 있다.포스코퓨처엠은 "빠르게 성장하는 북미 전기차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하
[데일리한국 안세진 기자] 배송 지연 등 비대면 세탁 플랫폼 세탁특공대의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세탁특공대는 환절기 세탁량 급증 등 배송 지연 이유를 설명하며 보상책과 핫라인 개설 등 즉각 대응책을 내놓았다.소비자시민모임은 최근 이용이 증가하는 비대면 세탁 플랫폼 '세탁특공대' 관련 소비자 불만이 늘고 있어 '피해예방주의보'를 발령한다고 전날 밝혔다.이달 들어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세탁특공대 관련 소비자 상담은 238건으로 올해 전체 상담 건수(364건)의 65.4%에 달했다.대부분은 옷이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한화솔루션은 신재생 부문이 올해 1분기 매출 7785억 원, 영업손실 1871억 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신재생 부문 실적은 전년 동기 매출 1조 3661억 원, 영업이익 2450억 원에 비해 매출은 43% 줄었고 영업이익은 적자로 전환했다.한화솔루션은 이번 실적이 태양광모듈 과잉 공급 때문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중국산 태양광모듈과 태양전지의 국내 진출 영향이다. 태양광업계에 따르면 한국에서 제조된 태양광모듈의 경우 W당 320원, 중국산은 220원에 거래되고 있다.한국의 경우 2023년 보급된
[데일리한국 이지예 기자] 2024년도 국가공무원 9급 공개경쟁채용 필기시험 합격자가 6237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7041명보다 804명 줄어든 규모다.25일 인사혁신처는 사이버국가고시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필기시험 합격자를 발표했다. 합격자 중 행정직은 5371명, 과학기술직은 866명이다.올해 최종 국가공무원 9급 선발 예정 인원은 4749명으로, 총 10만3597명이 지원해 21.8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1992년(19.3대1) 이후 32년 만에 최저 수준이다.남성 합격자는 52.8%(3296명), 여성 합격자
[데일리한국 안효문 기자] 제네시스가 한국보다 앞서 중국에서 고성능 프로그램 '마그마'를 선보였다. 현대차 'N'에 이어 고급 브랜드인 제네시스도 고성능 마케팅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제네시스는 25일 개막한 2024 오토 차이나에서 ‘G80 전동화 마그마 콘셉트’와 'G80 전동화 부분변경 모델'을 최초 공개했다.지난달 미국 뉴욕서 첫 공개된 '마그마' 프로그램은 첨단 기술과 역동적인 디자인을 융합한 고급 차량을 추구한다.제네시스는 궁극적으로 마그마 프로그램을 통해 현재 라인업을 기반으로 한 고성능 모델을 개발하고, 기본 모델의 품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성환 의원실이 현 정부의 에너지정책 기조 전환을 여야 영수회담 의제에 포함시켜 줄 것을 요청키로 했다. 현 정부의 원자력발전 확대 목소리 만큼 재생에너지 확대에 나서 준다면 21대 국회가 끝나기 전인 5월에 고준위 방사성폐기물처분장 특별법을 입법하는데 동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25일 데일리한국 취재에 따르면 김성환 의원실 측은 “여야 영수회담 의제로 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을 요구해 윤석열 대통령이 받아들이면 고준위 방폐장법도 입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현재 국민의힘은 21대 국회 회기
[데일리한국 김소미 기자]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 매각 본입찰이 마감됐다. 인수 후보로 유력하게 거론돼온 제주항공은 본입찰을 포기했고, MBK파트너스가 에어프레미아 손을 잡으면서 인수전에 뛰어들었다.25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 매각 주관사인 UBS는 이날 오후 2시에 본입찰을 진행했다. 에어프레미아, 이스타항공, 에어인천이 참여했으나 제주항공은 본입찰을 포기했다.제주항공 관계자는 "면밀하게 검토했으나 기존 사업들과의 시너지에 대한 의문과 인수 후 성과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참여하지 않게 됐다"고 말했다.국내 대표 사모
[베이징(중국)=데일리한국 안효문 기자] 기아가 25일 개막한 2024 오토 차이나에서 글로벌 엔트리(보급형) SUV '쏘넷'을 공개했다.쏘넷은 아담한 크기와 저렴한 가격을 무기로 지난 2020년 인도시장에 출시된 소형 SUV다. 지금은 단종된 기아 스토닉과 차대를 공유하는 형제차다.기아는 가격 경쟁이 거세지고 있는 중국 자동차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쏘넷 투입을 전격 결정했다고 한다.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차선 유지 보조 이외에도 차선이탈경보, 스마트 속도제한 보조기능, 6개의 에어백을 기본 적용했다. 동력계는 스마트스트림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 소주 회사 선양소주가 25일 서울 성수동에 카지노를 열었다. 국내의 많은 카지노들은 내국인은 금지지만, 이곳은 아니다.선양소주는 국내 최저 도수(14.9도)·최저 칼로리(298kcal) 소주 ‘선양’의 640㎖ PET 제품 출시를 기념해 내달 12일까지 성수동 소재 GS25 프리미엄 플래그십 매장 도어투성수에 ‘선양카지노’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기자는 오픈 첫날인 이날 선양카지노 팝업스토어를 찾았다. 입구부터 긴 대기줄이 늘어져 있다. 문을 열고 입장하면 곳곳엔 카지노 게임을 즐기는 사람들로 가득하다.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