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장은진 기자] "국내 케이블 체인 품질을 글로벌 업체들과 비슷한 수준까지 끌어올렸다고 자부한다. 이에 만족하지 않고 새로운 도전을 하고자 한다."김경민 씨피시스템 대표는 26일 여의도 63스퀘어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회사의 성장 전략과 비전을 밝혔다.씨피시스템은 전선 보호용 케이블 체인 전문기업으로 1993년 설립됐다. 사출·압출 성형 기술을 바탕으로 모든 플라스틱 케이블 보호 제품을 개발·생산해 삼성디스플레이·현대차·기아 등 국내 유수 기업들에 납품하고 있다.김 대표는 "케이블 체인과 플렉시블
[스포츠한국 홍성완 기자] 대우건설 오는 5월 충청남도 아산시 탕정면 갈산리 625-8번지 일원(아산 탕정테크노 일반산업단지 C1블록)에 ‘탕정 푸르지오 센터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16개 동, 전용면적 59~136㎡ 총 1416가구로 구성된다. 분양 물량을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59㎡A 198가구 △59㎡B 58가구 △84㎡A 559가구 △84㎡B 297가구 △84㎡C 59가구 △109㎡ 240가구 △136㎡PH 5가구 등이다.단지가 들어서는 아산 탕정테크노 일반산업단지는 공공
[주간한국 이재형 기자]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 등 국내 디스플레이 업체들이 자동차에 들어가는 전장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제품을 잇달아 선보이며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OLED는 액정표시장치(LCD) 제품보다 화질과 시야각이 뛰어나고 응답속도도 빠른 것이 특장점으로 꼽힌다. 그동안 OLED는 스마트폰과 TV 시장이 주력이었으나 전장 시장을 새로운 돌파구로 삼고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정보기술(IT)용 OLED 등 기존 주력시장도 업황 개선을 맞아 ‘디스플레이의 봄’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글로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국내 4대 그룹 영업이익이 지난해 65% 이상 폭락하며 대한민국 경제에 경고등이 켜졌다. 그동안 그룹 전체 영업이익 1위를 유지해오던 삼성그룹은 1년 새 90% 넘게 감소하며 현대차그룹에 영업이익 왕좌 자리까지 내줬다. 삼성그룹은 이에 따른 위기감을 반영해 ‘임원 주 6일 근무’를 모든 계열사로 확대하는 등 비상경영에 돌입했다.현대차그룹의 영업이익은 현대차와 기아의 약진에 힘입어 2022년 대비 2023년에 40% 이상 늘어나 4대 그룹 중 유일하게 기세를 떨쳤다. SK그룹은 80% 가량 영업이익이 감소했
[데일리한국 장은진 기자] 삼성전자 등 일부 삼성 계열사에서 시행하던 임원 주 6일 근무가 전 계열사로 확산하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1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삼성전자에서는 개발·지원 등 일부 부서 임원들이 주 6일 근무를 해왔는데,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디스플레이 등 전자 관계사들이 이에 동참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다만 그룹 차원에서 주 6일 근무 지침을 내리지는 않았으며, 각 계열사에서 위기 극복 차원에서 자발적으로 동참하는 분위기다.해당 계열사 임원들은 이르면 이번 주말부터 주말 이틀 중 하루는 출근해
[데일리한국 김언한 기자] 삼성디스플레이가 퀀텀닷(QD)-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앞세워 방송용 모니터 시장에 진출한다.삼성디스플레이는 'NAB 2024'에서 방송용 모니터 브랜드인 'SmallHD', 'FSI'와 협력해 QD-OLED 레퍼런스 모니터 신제품을 공개했다고 17일 밝혔다. 국제 방송장비 전시회인 NAB 2024는 14일~17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레퍼런스 모니터는 영화나 방송 제작 현장에서 촬영 영상의 완성도를 확인하거나 콘텐츠 콘셉트에 맞게 컬러톤 및 이미지를 보정할 때 사용한다.기존에는
[데일리한국 김언한 기자] 삼성디스플레이 노사가 2024년 임금협약을 체결했다.삼성디스플레이는 16일 아산1캠퍼스에서 한준호 People팀장(상무)과 유하람 열린노동조합지부장 등 노사 대표와 교섭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임금협약 체결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올해 평균 임금인상률은 지난해보다 1.0%포인트 인상된 5.1%(기본인상률 3%, 성과 인상률 2.1%)이다.삼성디스플레이 노사는 지난 1월부터 협상을 시작해 8차례의 교섭 끝에 지난 4일 임금협약안에 잠정 합의한 바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2022년부터 3년 연속, 노조와 대화를
[주간한국 이재형 기자] 삼성디스플레이는 16일 오후 1시 아산1캠퍼스에서 2024년 임금협약 체결식'을 열고 올해 평균 임금인상률을 5.1%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작년보다 1.0%포인트 인상된 것으로, 구체적으로 기본 인상률 3%, 성과 인상률 2.1%이다.삼성디스플레이 노사는 지난 1월부터 협상을 시작, 8차례의 교섭 끝에 지난 4일 임금협약안에 잠정 합의했다. 이날 체결식에서 한준호 삼성디스플레이 People팀장(상무)과 유하람 열린노동조합지부장 등 노사 대표와 교섭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임금협약을 최종 확정 지었다. 이로써
[데일리한국 김언한 기자] 중국 디스플레이 기업 BOE의 '아이폰15 플러스'용 패널 공급 시도가 사실상 실패로 끝났다.15일 업계에 따르면 BOE는 최근까지 아이폰15 플러스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을 공급하기 위해 여러 차례 문을 두드렸지만 애플의 승인을 받지 못했다.BOE는 지난해부터 기본형인 '아이폰15(6.1인치)'와 함께 아이폰15 플러스(6.7인치)용 패널 공급을 준비해왔다. 아이폰15 기본형에 들어가는 패널은 지난해 10월 가까스로 승인을 받고 양산을 시작했다. 하지만 수율이 워낙 낮았던 탓에 실제 OLED
[데일리한국 안효문 기자] BMW그룹은 지난해 한국 협력사로부터 45억유로(약 6조5350억원) 규모의 부품을 구매했다고 15일 밝혔다.전년 대비 25% 증가한 수치로, 한국 내 연매출을 넘어서는 규모라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지난해 BMW그룹코리아의 매출액은 6조1066억원이다.삼성 SDI와 삼성디스플레이, LG그룹, 한국타이어, 세방전지 등 30여 한국 협력업체로부터 공급 받는다. 지난 2010년 7119억원에서 2014년 처음으로 연 1조원을 넘어섰다고 한다. 지난해까지 누적금액은 30조7800억원이다.한상윤 BMW그룹코리아 대
[데일리한국 김언한 기자] 국내 디스플레이 업계가 IT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쓰였던 OLED 패널이 태블릿, 노트북, 모니터 등 전방위로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올해 상반기 중으로 대형 OLED 인력 500여명을 중소형 OLED 분야로 전환 배치할 계획이다. TV에 들어가는 퀀텀닷(QD)-OLED 패널 관련 인력이 기존 2500여명에서 2000여명으로 줄어들게 된다.글로벌 TV 시장이 쉽게 살아나지 않고 있지만 OLED를 탑
[데일리한국 김언한 기자] 삼성전자가 D램 가격 상승에 힘입어 6조원대 영업이익에 안착했다.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이 흑자 전환에 성공해 큰 폭의 실적 회복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삼성전자는 지난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6조6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31.3%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5일 공시했다.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인 5조2636억원보다 25% 높은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다. 더블데이트레이트(DDR)5 공급 증가와 함께 D램 공급가격 상승이 배경이라는 분석이 나온다.삼성전자가 거둔 영업이익은
[데일리한국 김언한 기자] 시장조사업체 유비리서치의 이충훈 대표가 애플의 아이패드에 모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이 탑재된다면 8.6세대(2290㎜ⅹ2620㎜) 유리원판 기준으로 연간 90만장의 생산능력(캐파)이 필요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이 대표는 28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서울에서 진행된 '유비리서치 OLED·XR 컨퍼런스'에서 "8.6세대 기준 연간 60만장 캐파면 한 해에 5000만대 정도 판매되는 아이패드에 모두 OLED를 적용하기 충분하다"면서도 "수율이 저조하다면 90만장의 캐파는 갖춰야할 것"이라고 밝혔다.삼
[데일리한국 김언한 기자] LG디스플레이가 애플의 아이패드 프로 시리즈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와 관련해 13인치와 11인치 패널을 모두 양산하고 있다. 적어도 다음달까지 공급 물량이 당초 예상보다 수십만대 늘어날 전망이다.27일 업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지난 1월부터 아이패드 프로용 13인치 OLED에 대한 본격적인 양산을 시작한 데 이어 이달에는 11인치 패널 출하를 시작했다.지난 1월 LG디스플레이는 애플로부터 13인치 OLED 패널의 주문만 받았고, 연내 11인치 패널 공급은 불투명하다는 관측이 많았다. 애플은 11
[데일리한국 김언한 기자] 중국 디스플레이 기업들이 미래 확장현실(XR) 기기 시장을 노리고 올레도스(OLEDoS)에 공격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 생산능력(캐파)을 확대해 미리 수요에 대응하겠다는 계획이어서 경계의 목소리가 나온다.22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12인치(300㎜) 웨이퍼를 사용해 올레도스를 생산하는 시야의 연간 캐파는 10만8000장인데 21만6000장 규모의 캐파를 증설할 계획이다.마이크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의 한 종류인 올레도스는 유리기판 대신 실리콘 웨이퍼 위에 유기물을 증착해 만든다. 픽셀 크기를
[주간한국 이재형 기자] 삼성디스플레이가 삼성전자에 약 5조 6000억원을 배당한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출범한 지난 2012년 이후 첫 배당이다.21일 업계 및 삼성디스플레이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19일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총 6조 6504억원의 배당을 하기로 결의했다.이에 따라 삼성디스플레이의 주주인 삼성전자(84.8%)와 삼성SDI(15.2%)는 지분율에 맞춰 각각 5조 6395억원, 1조 109억원을 받는다. 배당성향은 119.4%로 추산된다.
[데일리한국 김언한 기자] 메타가 차세대 확장현실(XR) 기기를 개발하기 위해 SK하이닉스가 포함된 올레도스(OLEDoS) 공급망을 활용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18일 업계에 따르면 메타는 XR 기기 개발을 위해 SK하이닉스와 손잡는 방안이 유력하다. SK하이닉스는 메타의 올레도스 XR 기기 개발에서 백플레인(디스플레이 구동을 위한 소자가 포함된 뒷면) 쪽 웨이퍼 개발을 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 마이크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의 한 종류인 올레도스는 유리기판 대신 실리콘 웨이퍼 위에 유기물을 증착해 만든다. 픽셀 크기를
[데일리한국 김언한 기자] 삼성디스플레이가 중국의 가격 공세에 맞서기 위해 모바일용 저가 리지드(휘어지지 않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공급을 늘리고 있다.16일 시장조사업체 스톤파트너스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해 말부터 20달러 이하의 리지드 OLED 패널을 공급했다.플렉시블 OLED 패널 가격 상승세가 나타나고 있다는 점을 노려 가격을 낮춰 대응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로 인해 일부 중국 스마트폰 완성품 업체들이 삼성디스플레이의 리지드 OLED 패널로 갈아탄 것으로 추정된다.스톤파트너스는 올해 1분기 샤오미, 오보,
[데일리한국 김언한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말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확장현실(XR) 기기에 일본 소니가 내부 디스플레이를 공급한다. 삼성디스플레이에 패널을 주문할 계획이었지만 공급망을 변경했다. 14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의 강민수 수석연구원은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진행된 '옴디아 한국디스플레이 컨퍼런스'에서 이같은 내용을 전했다. 소니는 삼성전자의 XR기기에 화이트(W)-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방식의 마이크로 유기발광다이오드(올레도스)를 공급한다. 1.3인치 내부 디스플레이인 것으로 파악된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말쯤 XR기기용
[데일리한국 김언한 기자] "분명히 말씀드리는데 OLED(유기발광다이오드)는 영원히 안 한다."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이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사장)이던 2020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한 말이다. 하지만 지금은 삼성전자가 OLED 라인업 확대에 나선다. OLED 대세화에 합류하면서 전 세계 TV 산업의 OLED 전환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삼성전자는 13일 서울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신제품 론칭 기념행사인 '언박스 & 디스커버 2024'를 진행하고 올해 상반기 OLED TV 라인업에 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