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김언한 기자] 노태문 삼성전자 모바일경험(MX) 사업부장(사장)이 릭 오스터로 구글 플랫폼·디바이스 사업 총괄 부사장과 만났다. 인공지능(AI) 파트너십 관련 논의가 오갔을 것으로 추정된다.26일 업계에 따르면 오스터로 부사장은 전날 엑스(X·옛 트위터)에 노 사장을 만난 사실을 공개했다.오스터로 부사장은 "노 사장과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다"면서 "파트너십은 어느 때보다 견고하고, 구글과 삼성전자의 AI 협력과 앞으로 다가올 더 많은 기회에 대해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양사는 2010년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
[데일리한국 김언한 기자] SK하이닉스가 고대역폭메모리(HBM)4 개발‧양산에 속도를 낸다. 2026년 제품을 양산할 것이란 관측을 깨고 내년 중반 출시할 계획이다. 차세대 접합 기술인 하이브리드 본딩이 사용되는 것이 유력하다.문기일 SK하이닉스 부사장은 26일 한국실장산업협회가 주관한 첨단 전자실장 기술 세미나에 참석해 "내년 중반 정도면 SK하이닉스의 HBM4가 모습을 드러낼 것"이라고 말했다.삼성전자보다 제품을 빨리 내놓기 위해 속도전에 돌입한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내년 HBM4를 개발하고 2026년 양산한다는 계획이다.
[데일리한국 김언한 기자] LG전자가 중동·아프리카 지역에서 현지 밀착 소통으로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LG전자는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현지시간 24일부터 이틀간 ‘LG 쇼케이스 2024’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LG 쇼케이스는 지역 밀착형 신제품 발표행사로 현지 거래선 및 파트너사와 소통하는 자리다. ‘리인벤트 투게더’를 주제로 열린 올해 행사는 역대 최대 규모로, 중동·아프리카 지역 거래선과 파트너사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LG전자는 1000제곱미터(㎡) 규모의 메인 전시관을 마련했다. 고객의 삶이 있
[데일리한국 김언한 기자] 삼성전자가 메가박스 주요 지점에서 '비스포크 AI 콤보'와 '비스포크 AI 스팀'을 만나볼 수 있는 체험 공간을 선보인다.삼성전자는 다음달 17일까지 메가박스 성수·목동·하남 스타필드·수원 스타필드 4개점에서 히어로 영화 콘셉트의 '세상에 없던 그들이 온다, TEAM AI' 팝업 전시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빨래와 청소를 알아서 해치우는 '일상 속 히어로'가 콘셉트다. 더러운 빨랫감을 세탁부터 건조까지 한 번에 해치우는 히어로로 변신한 '비스포크 AI 콤보'와 바닥 먼지와 오염을 무찌르는 '비스포크 A
[데일리한국 김언한 기자] LG전자는 25일 진행한 올해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빠른 시일 내 EV 충전사업을 조단위 사업으로 육성하겠다"며 "지난해말 미국 텍사스에 생산지 구축을 완료하고 신뢰도 높은 UL 인증을 획득해 제품 안전성과 제조 기술력을 입증했다"고 밝혔다.이어 "앞으로 순차적으로 유럽과 아시아 지역에 진출해 사업규모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한국 김언한 기자] LG전자는 25일 진행한 올해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1분기 B2B 사업은 전체 매출의 30%를 넘어섰다"며 "광고와 소프트웨어 등 플랫폼 사업은 고성장을 지속해 올해 매출 1조원 수준의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데일리한국 김언한 기자] LG전자가 1분기에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LG전자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21조95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조3354억원으로 전년 대비 10.8% 감소했다.매출액은 역대 1분기 중 최대다. 회사 측은 고물가·고환율·고금리에 수요 회복 지연 등의 거시경제 상황이 이어졌지만 구독 등 지속적인 매출과 수익 창출이 가능한 사업방식을 도입하고 기회가 큰 B2B(기업간거래)에서 성장을 지속하며 달성한 성과라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
[데일리한국 김언한 기자] LG디스플레이가 지난 1분기에 적자를 기록했다. 스마트폰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사업이 비수기에 접어든데다 TV용 OLED 수요가 정체된 영향이 크다.LG디스플레이는1분기 4694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해 전 분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고 2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조25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1% 증가했다.다만 애플의 아이패드 프로용 OLED 양산에 힘입어 영업손실 규모는 시장의 우려보다 크지 않았다. LG디스플레이의 1분기 영업손실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는 6561억원이었
[데일리한국 김언한 기자] LG디스플레이는 올해 1분기 4694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해 전분기 대비 적자전환했다고 2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조25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1% 증가했다.
[데일리한국 김언한 기자] 퀄컴은 인공지능(AI) PC 프로세서인 ‘스냅드래곤X 플러스’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스냅드래곤X 플러스는 맞춤형 통합 프로세서인 '퀄컴 오라이온' 중앙처리장치(CPU)를 탑재했다. 퀄컴 오라이온 CPU는 최대 54% 낮은 전력으로 경쟁사 제품 대비 37% 빠른 성능을 제공하는 제품이다.스냅드래곤X 플러스는 노트북용 신경망처리장치(NPU)인 퀄컴 헥사곤 NPU를 활용해 온디바이스 AI 기반 애플리케이션의 요구사항을 충족한다는 게 퀄컴의 설명이다.케다르 콘답 퀄컴 수석 부사장 겸 컴퓨팅 및 게이밍 부문
[데일리한국 김언한 기자] 삼성SDS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225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같은 기간 매출액은 3조2473억원으로 전년 대비 4.5% 감소했다.IT서비스 부문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7% 증가한 1조5536억원을 기록했다. 클라우드 사업 매출은 29% 성장한 5308억원을 달성했다.클라우드 사업 중 삼성 클라우드플랫폼(SCP) 기반 클라우드서비스제공(CSP) 사업 매출은 △고성능 컴퓨팅(HPC) 서비스 증가 △구독형 GPU 서비스(GPUaaS) 제공
[데일리한국 김언한 기자] SK하이닉스는 25일 진행한 올해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차세대 HBM 패키징의 높이 기준이 완화되면 하이브리드 본딩 적용 시점이 다소 늦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이어 "하이브리드 본딩 난이도를 생각하면 초기 도입 시점에는 생산성과 품질 리스크가 존재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기술 성숙도를 충분히 확보한 후 적용하는 게 HBM 원가와 경쟁력 측면에서 유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드밴스드 MR-MUF 공정을 16단 제품에도 적용하고, 이를 통해 생산 효율이 높은 제품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수
[데일리한국 김언한 기자] SK하이닉스는 25일 진행한 올해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HBM3E에서 고객이 원하는 제품은 주로 8단이 될 것"이라며 "12단 HBM3E는 고객일정에 맞춰 올해 3분기 개발을 완료하고 인증을 거친 뒤, 내년 수요가 본격 늘어나는 시점에 안정적으로 공급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데일리한국 김언한 기자] SK하이닉스는 25일 진행한 올해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1분기말 고객사들의 메모리반도체 재고는 전분기 수준에서 큰 변화가 없었던 것으로 본다"면서 "다만 최근 수요가 회복 중인 기업용 SSD의 고객사 재고 수준은 소폭 감소한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이어 "올해는 선단공정 제품 중심으로만 생산을 확대하는 점을 보면 현재 재고 수준이 높은 레거시 제품은 하반기부터 소진 속도가 가속화돼 연말에는 타이트해질 것"이라고 했다.
[데일리한국 김언한 기자] SK하이닉스가 '깜짝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수요 증가에 힘입어 낸드플래시 사업에서 조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업계에선 하반기는 돼야 낸드 사업이 흑자로 돌아설 수 있다는 관측이 많았다.SK하이닉스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조88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2조4295억원으로 전년 대비 144.3%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23.2%다.매출은 1분기 실적 중 역대 최대, 영업이익은 1분기
[데일리한국 김언한 기자] SK하이닉스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조88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2조4295억원으로 전년 대비 144.3%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23.2%다.
[데일리한국 김언한 기자] SK하이닉스가 인공지능(AI) 인프라의 핵심인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차세대 D램 생산능력(캐파) 확장에 나선다.SK하이닉스는 24일 이사회 결의를 거쳐 충청북도 청주시에 건설할 신규 팹 ‘M15X’를 D램 생산기지로 결정하고 약 5조3000억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이달 말부터 팹 건설 공사에 본격 나서 내년 11월 준공 후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장비 투자도 순차적으로 진행해 장기적으로는 M15X에 총 20조원 이상의 투자를 집행해 생산 기반을 확충한다는 방침이다.SK하이닉스는 "AI 메모리 글로
[데일리한국 김언한 기자] LG이노텍이 영업이익에서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를 크게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를 달성했다. 회사에 우호적인 환율과 함께 전장부품 사업이 흑자 전환한 효과가 컸다.LG이노텍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76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1.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4조3336억원으로 전년 대비 1% 줄었다.매출액은 컨센서스보다 조금 낮았으나 영업이익은 크게 높았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제시한 LG이노텍의 1분기 매출액,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각
[데일리한국 김언한 기자] LG이노텍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76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1.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조3336억원으로 전년 대비 0.97% 줄었다.
[데일리한국 김언한 기자] 삼성전자가 300단대 낸드플래시 출시를 건너뛰고 400단대로 직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경쟁사인 SK하이닉스의 적층(저장공간인 셀을 쌓아 올린 것) 단수 321단을 단숨에 뛰어넘어 초격차 우위를 확보한다는 전략이다.24일 업계에 따르면 이달 290단 낸드 양산을 시작한 삼성전자는 내년 400단대로 곧장 넘어가는 방식을 택하는 것이 유력하다.SK하이닉스와 달리 삼성전자는 낸드에서 적층 단수를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는다. 단순히 높이 쌓는 것보다 '어떻게 쌓느냐'의 문제와 함께 원가경쟁력이 중요하다는 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