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배우 변우석, 김혜윤이 로맨틱한 분위기의 화보를 공개했다.
매거진 엘르는 27일 변우석, 김혜윤과 함께한 화보를 선보였다.
오는 4월8일 첫 방송되는 tvN 새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에서 커플 연기로 호흡을 맞춘 두 사람은 화보에서 청춘의 풋풋한 사랑을 콘셉트로 로맨틱한 무드를 연출했다.
‘선재 업고 튀어’는 톱스타 류선재의 운명을 바꾸기 위해 열성 팬 임솔이 19살 과거로 돌아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류선재 역의 변우석은 “머릿속에 장면들이 스쳤다. 그 장면들이 아름답고 예뻤다. 무조건 선재는 내가 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그는 김혜윤에 대해 “드라마 촬영의 난이도가 높았는데 혜윤이가 현장에서 해처럼 밝게 웃어주니까 다행이었다. 하나도 안 힘들었다”고 칭찬했다.
변우석은 극 중 솔이와 선재처럼 시간을 거슬러 2008년으로 돌아가 첫사랑을 만나는 상황에 대한 묻자 “어린 시절의 풋풋한 기억이 변색될 것 같아 안 돌아가고 싶다. 그 기억을 평생 예쁘게 간직하고 싶은 마음”이라고 답했다.
임솔 역의 김혜윤은 작품에 대해 “각본이 흥미로웠다. 과연 내가 솔이를 잘 소화할 수 있을까 하는 부담감부터 앞섰다. 기분 좋은 부담감이다”라며 “원작 웹소설과 드라마 각본 모두 나에게 ‘30대 연기’라는 미션을 안겨줬다. 지금까지 연기했던 모든 연령대를 통틀어 제일 나이가 많다”고 밝혔다.
그는 캐릭터에 공감한 순간을 두고 “솔이는 최애 선재를 덕질하며 운명이 바뀌었고 삶의 의욕을 되찾는다. 솔이를 연기하며 팬들의 마음에 깊게 공감했다. 항상 편지를 써주시는데 솔이를 연기하며 그 편지를 쓴 마음이 더욱 와닿았다고 할까. 나와 팬들 사이에 쌓인 서사들이 소중하게 느껴졌다”며 팬들을 향한 애정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