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주주총회 현장 사진=넷마블
넷마블 주주총회 현장 사진=넷마블

[데일리한국 장정우 기자] 권영식 넷마블 대표가 “비용 효율화와 경영 내실화를 통해 8분기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하는 등 올해를 턴어라운드 원년으로 삼기 위해 모든 임직원들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28일 서울 구로구 지타워 컨벤션홀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글로벌 경기 침체와 기대작들의 출시 지연 등 부진한 실적으로 주주 여러분에게 실망과 우려를 끼쳐 책임을 통감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 넷마블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2조5021억원, 영업손실 685억원, 당기순손실 3039억원 등 지난해 주요 경영실적을 보고했다.

또 김병규 경영기획담당 부사장이 이사회 결의를 통해 각자대표 및 신임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제 13기 재무제표 승인을 비롯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이사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 총 4건의 의안이 모두 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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