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4기 대웅 정기 주주총회에서 발언하는 윤재춘 대웅 대표.. 사진=대웅 제공
제64기 대웅 정기 주주총회에서 발언하는 윤재춘 대웅 대표.. 사진=대웅 제공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윤재춘 대웅 대표는 28일 “끊임없는 혁신과 신약 개발을 통해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대표는 2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대웅제약 본사에서 열린 제 64기 주주총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대웅은 이날 주총에서 대웅은 연결 기준 매출 1조8138억원으로 최고 실적을 올렸다고 보고했다.

이어진 주총에서는 부의 안건 3건 중 2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사 보수한도와 감사 보수한도는 전기와 동일하게 책정했고 원안대로 승인됐다. 주식배당 결정의 건은 부결됐다.

대웅은 지난해 7월 100억 원 규모의 자기주식을 취득한 바 있으며 신약개발과 글로벌 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며 주주가치 제고에 힘쓰고 있다.

윤 대표는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투자 결과로 나보타, 펙수클루, 엔블로 등 혁신 신약들이 시장 자체를 변화시키고 급성장하면서, 대웅은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발전해 가고 있다”며 “이러한 성장은 직원의 성장을 가장 우선하는 차별화된 기업문화와 지속적인 연구개발, 글로벌 진출, 혁신적 기업활동의 결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질병의 치료뿐 아니라 예방과 사후 관리에 이르는 전 영역에 걸쳐 고객의 가치를 향상시키는 최고의 헬스케어 솔루션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제22기 대웅제약 정기 주주총회에서 발언하는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 사진=대웅제약 제공
제22기 대웅제약 정기 주주총회에서 발언하는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 사진=대웅제약 제공

대웅제약도 이날 같은 장소에서 제 22기 주주총회를 열고 이사 및 감사 선임 등 4건의 부의 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사내이사로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를 재선임, 박은경 ETC마케팅본부장을 신규선임하고, 사외이사로 조영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를 신규선임 했다. 감사로는 이건행 대웅제약 상근 감사를 재선임했다.

이사의 보수한도와 감사의 보수한도 역시 전기와 동일하게 책정했고 원안대로 승인됐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대웅제약은 지난해 펙수클루, 엔블로 매출 비중 증가와 나보타 수출확대 등으로 매출, 영업이익, 영업이익률 세 분야에서 역대 최대 실적인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대웅제약은 더 적극적으로 차세대 신약 개발과 글로벌 진출을 확대해 신약 단일 품목으로 매출 1조원을 달성하는 ‘1품 1조’ 비전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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