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려욱, 아리 인스타그램
사진=려욱, 아리 인스타그램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려욱과 걸그룹 타히티 출신 아리가 오는 5월 결혼한다.

29일 려욱은 공식 SNS에 "오래전부터 고민해왔고, 멤버 및 회사 분들과의 오랜 상의 끝에 오는 5월 말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며 자필편지를 통해 결혼 소식을 알렸다.

그는 "함께 해온 시간 동안 그분(아리)과 또 다른 가족이 되고 싶은 마음이 자연스럽게 생기게 됐다"며 "이런 소식에 놀랐을 여러분(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든다. 저의 결정을 응원해주고 힘이 돼준 멤버들, SM 회사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멤버들과 무대를 함께 하는 모습을 응원해 시고, 제 노래를 듣고 싶어 하시는 여러분에게 앞으로도 변함없이 슈퍼주니어 려욱으로서, 노래하는 려욱으로서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드리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려욱이 오는 5월 말, 교제 중인 여자친구와 결혼을 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한편 1987년생인 려욱은 지난 2005년 슈퍼주니어의 메인보컬로 데뷔해 지금까지 활동을 이어가고 있고, 아리는 1994년생으로 지난 2012년 타히티 멤버로 데뷔했다.

려욱은 지난 2020년 9월 타히티 출신 아리와 열애를 공식 인정하고 첫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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