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생활에 필요한 교복·운동화·학용품 등 구매 지원

삼표그룹 유용재 사회공헌팀장(왼쪽)과 초록우산 신정원 사회공헌협력본부장 지난 25일 서울 중구 초록우산 본사에서 가족돌봄아동 후원금 전달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삼표그룹 제공
삼표그룹 유용재 사회공헌팀장(왼쪽)과 초록우산 신정원 사회공헌협력본부장 지난 25일 서울 중구 초록우산 본사에서 가족돌봄아동 후원금 전달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삼표그룹 제공

[데일리한국 선년규 기자] 삼표그룹(회장 정도원)은 지난 25일 3월 새 학기를 맞아 초록우산(회장 황영기)과 함께 가족돌봄아동을 응원하기 위해 800만원 상당의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가족돌봄아동은 부모로부터 돌봄을 받지 못하고 장애·정신질환·질병 등의 어려움이 있는 가족을 부양하는 아동을 말한다. 초록우산에 따르면 국내 가족돌봄아동은 10대(11~18세) 청소년 중 5~8%로 추정된다.

삼표그룹은 가족돌봄아동 중 부양가족의 의료비와 기초생활유지비 등 지출 우선순위에 밀려 새 학기가 시작됐는데도 학교생활에 필요한 물품 등을 준비하지 못한 아동 12명을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삼표그룹은 선정 아동들이 후원금으로 학교생활에 필요한 교복, 운동화, 학용품 등을 직접 선택해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초록우산 신정원 사회공헌협력본부장은 “새 학기 지원 물품을 가족돌봄아동들에게 잘 전달하겠다”며 “앞으로도 저소득가정 아동에 대한 삼표그룹의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삼표그룹 유용재 사회공헌팀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아이들의 출발을 응원하기 위해 이번 활동을 기획하게 됐다”며 “미래 우리 사회의 주역인 아이들이 더욱 밝고 행복한 새 학기를 맞이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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