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김소미 기자] 2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 37회 세계전기자동차 학술대회·전시회(EVS37)'에는 국내 대표적인 배터리 기업들이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세계 전기차 올림픽'으로도 불리는 이번 행사에서 LG그룹은 LG에너지솔루션, LG전자, LG디스플레이 등 계열사 통합 전시관을 마련했다.전기차 배터리, 파워트레인, 차량용 카메라 및 라이다(LiDAR), 디스플레이, 차량용 콘텐츠 플랫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 계열사들이 보유한 미래 모빌리티 제품과 기술을 전시하며 관람객의 발길을 붙잡았다.LG에너지솔루션은 고객
[주간한국 이재형 기자] LG디스플레이는 2024년 1분기 경영실적으로 매출 5조 2530억원, 영업손실 4694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발표했다.매출은 계절적 비수기의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감소했으나, TV 및 모니터용 패널 출하량이 확대되고 IT용 OLED 양산이 시작됨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로는 19% 증가했다.손익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제품 중심의 사업구조 고도화와 강도 높은 비용 감축 활동을 지속 전개해 전년 동기 대비 손실 규모를 축소했다.제품별 판매 비중(매출 기준)은 TV용 패널 22%, IT용 패널(모니터,
[데일리한국 김언한 기자] LG디스플레이가 지난 1분기에 적자를 기록했다. 스마트폰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사업이 비수기에 접어든데다 TV용 OLED 수요가 정체된 영향이 크다.LG디스플레이는1분기 4694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해 전 분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고 2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조25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1% 증가했다.다만 애플의 아이패드 프로용 OLED 양산에 힘입어 영업손실 규모는 시장의 우려보다 크지 않았다. LG디스플레이의 1분기 영업손실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는 6561억원이었
[데일리한국 김언한 기자] LG디스플레이는 올해 1분기 4694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해 전분기 대비 적자전환했다고 2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조25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1% 증가했다.
[주간한국 이재형 기자]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 등 국내 디스플레이 업체들이 자동차에 들어가는 전장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제품을 잇달아 선보이며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OLED는 액정표시장치(LCD) 제품보다 화질과 시야각이 뛰어나고 응답속도도 빠른 것이 특장점으로 꼽힌다. 그동안 OLED는 스마트폰과 TV 시장이 주력이었으나 전장 시장을 새로운 돌파구로 삼고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정보기술(IT)용 OLED 등 기존 주력시장도 업황 개선을 맞아 ‘디스플레이의 봄’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글로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국내 4대 그룹 영업이익이 지난해 65% 이상 폭락하며 대한민국 경제에 경고등이 켜졌다. 그동안 그룹 전체 영업이익 1위를 유지해오던 삼성그룹은 1년 새 90% 넘게 감소하며 현대차그룹에 영업이익 왕좌 자리까지 내줬다. 삼성그룹은 이에 따른 위기감을 반영해 ‘임원 주 6일 근무’를 모든 계열사로 확대하는 등 비상경영에 돌입했다.현대차그룹의 영업이익은 현대차와 기아의 약진에 힘입어 2022년 대비 2023년에 40% 이상 늘어나 4대 그룹 중 유일하게 기세를 떨쳤다. SK그룹은 80% 가량 영업이익이 감소했
[주간한국 이재형 기자] LG가 오는 26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고 권위 전기차 행사 '제37회 세계 전기자동차 학술대회 및 전시회'(EVS37)에 참가한다고 23일 밝혔다.EVS37은 세계 전기자동차협회(WEVA)와 아시아태평양전기자동차협회(EVAAP)가 주최하고 한국자동차공학회(KSAE)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전기차 학술대회·전시회다. 전 세계 60여개국 1500여명의 전기차 전문가와 글로벌 200여개 업체의 모빌리티 관계자가 참석해 '전기차 올림픽'으로 불린다. 이 행사가 한국에서 열리는 것은 9년 만이다
[주간한국 이재형 기자] LG디스플레이는 주사율과 해상도를 변환할 수 있는 ‘31.5인치 게이밍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고, 이달부터 양산을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이 패널은 ‘고주사율 모드’(FHD∙480Hz)와 ‘고해상도 모드’(UHD∙240Hz) 중 한 가지를 선택해 설정할 수 있다. 주사율은 1초당 모니터를 통해 보여주는 이미지의 수이며, 해상도는 화면을 구성하는 픽셀의 수를 의미한다. 고주사율 모드를 선택하면 현존 OLED 모니터 중 가장 높은 480Hz 주사율로 FPS나 레이싱 등 속도감
[데일리한국 김언한 기자] LG디스플레이가 신개념 게이밍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로 하이엔드 게이밍 디스플레이 시장을 공략한다.LG디스플레이는 세계 최초로 주사율과 해상도를 변환할 수 있는 ‘31.5인치 게이밍 OLED 패널’ 개발을 완료하고 이달부터 양산을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이 패널은 사용자가 콘텐츠에 따라 고주사율 모드(FHD‧480Hz)와 고해상도 모드(UHD‧240Hz)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주사율은 1초당 모니터를 통해 보여주는 이미지의 수이며,해상도는 화면을 구성하는 픽셀의 수다. 주사율이 높을수록 빠
[데일리한국 김언한 기자] LG는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37회 세계 전기자동차 학술대회 및 전시회(EVS37)’에 참가한다고 밝혔다.EVS37은 세계 전기자동차협회(WEVA)와 아시아태평양전기자동차협회(EVAAP)가 주최, 한국자동차공학회(KSAE)가 주관하는 전기차 학술대회 및 전시회다. 세계 60여개국 1500여명의 전기차 전문가와 글로벌 200여개 업체의 모빌리티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한국에서 열리는 건 9년만이다.LG에너지솔루션,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등 4개 계열사가
[데일리한국 김언한 기자] 중국 디스플레이 기업 BOE의 '아이폰15 플러스'용 패널 공급 시도가 사실상 실패로 끝났다.15일 업계에 따르면 BOE는 최근까지 아이폰15 플러스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을 공급하기 위해 여러 차례 문을 두드렸지만 애플의 승인을 받지 못했다.BOE는 지난해부터 기본형인 '아이폰15(6.1인치)'와 함께 아이폰15 플러스(6.7인치)용 패널 공급을 준비해왔다. 아이폰15 기본형에 들어가는 패널은 지난해 10월 가까스로 승인을 받고 양산을 시작했다. 하지만 수율이 워낙 낮았던 탓에 실제 OLED
[데일리한국 김언한 기자] 국내 디스플레이 업계가 IT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쓰였던 OLED 패널이 태블릿, 노트북, 모니터 등 전방위로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올해 상반기 중으로 대형 OLED 인력 500여명을 중소형 OLED 분야로 전환 배치할 계획이다. TV에 들어가는 퀀텀닷(QD)-OLED 패널 관련 인력이 기존 2500여명에서 2000여명으로 줄어들게 된다.글로벌 TV 시장이 쉽게 살아나지 않고 있지만 OLED를 탑
[데일리한국 김언한 기자] 이태종 LG디스플레이 대형전략마케팅담당이 대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이 모니터 분야로 확장될 것이라고 기대했다.29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 열린 유비리서치의 ‘OLED 코리아 콘퍼런스’에서 이태종 담당은 “LG디스플레이는 최대 480Hz의 고주사율과 업그레이드된 해상도(UHD/WUHD), TB500을 초과하는 높은 밝기 등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장과 고객의 요구에 따라 패널 라인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 담당은 OLED 패널이 앞으로 여러 기기에 적용돼 필수적인 디스플레
[데일리한국 김언한 기자] 시장조사업체 유비리서치의 이충훈 대표가 애플의 아이패드에 모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이 탑재된다면 8.6세대(2290㎜ⅹ2620㎜) 유리원판 기준으로 연간 90만장의 생산능력(캐파)이 필요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이 대표는 28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서울에서 진행된 '유비리서치 OLED·XR 컨퍼런스'에서 "8.6세대 기준 연간 60만장 캐파면 한 해에 5000만대 정도 판매되는 아이패드에 모두 OLED를 적용하기 충분하다"면서도 "수율이 저조하다면 90만장의 캐파는 갖춰야할 것"이라고 밝혔다.삼
[데일리한국 김언한 기자] LG디스플레이가 애플의 아이패드 프로 시리즈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와 관련해 13인치와 11인치 패널을 모두 양산하고 있다. 적어도 다음달까지 공급 물량이 당초 예상보다 수십만대 늘어날 전망이다.27일 업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지난 1월부터 아이패드 프로용 13인치 OLED에 대한 본격적인 양산을 시작한 데 이어 이달에는 11인치 패널 출하를 시작했다.지난 1월 LG디스플레이는 애플로부터 13인치 OLED 패널의 주문만 받았고, 연내 11인치 패널 공급은 불투명하다는 관측이 많았다. 애플은 11
[데일리한국 김언한 기자] LG디스플레이가 정철동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했다.LG디스플레이는 22일 경기 파주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정 사장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정 사장은 이어 열린 이사회에서 대표이사로 선임됐다.정 사장은 지난해 말 인사에서 구원투수로 투입됐다. 그는 LG디스플레이, LG화학, LG이노텍 등을 두루 거친 전문가로 특히 애플과의 비즈니스를 성공적으로 이끄는데 적임자라는 평가다.이날 LG디스플레이는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로 문두철 연세대 경영학과 교수를 재선임했다. 이사
[데일리한국 김언한 기자] 중국 디스플레이 기업들이 미래 확장현실(XR) 기기 시장을 노리고 올레도스(OLEDoS)에 공격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 생산능력(캐파)을 확대해 미리 수요에 대응하겠다는 계획이어서 경계의 목소리가 나온다.22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12인치(300㎜) 웨이퍼를 사용해 올레도스를 생산하는 시야의 연간 캐파는 10만8000장인데 21만6000장 규모의 캐파를 증설할 계획이다.마이크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의 한 종류인 올레도스는 유리기판 대신 실리콘 웨이퍼 위에 유기물을 증착해 만든다. 픽셀 크기를
[데일리한국 김언한 기자] 메타가 차세대 확장현실(XR) 기기를 개발하기 위해 SK하이닉스가 포함된 올레도스(OLEDoS) 공급망을 활용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18일 업계에 따르면 메타는 XR 기기 개발을 위해 SK하이닉스와 손잡는 방안이 유력하다. SK하이닉스는 메타의 올레도스 XR 기기 개발에서 백플레인(디스플레이 구동을 위한 소자가 포함된 뒷면) 쪽 웨이퍼 개발을 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 마이크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의 한 종류인 올레도스는 유리기판 대신 실리콘 웨이퍼 위에 유기물을 증착해 만든다. 픽셀 크기를
[주간한국 이재형 기자] LG디스플레이는 1조 2925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에 따른 대금 납입이 완료됐다고 14일 공시했다.신주 상장 예정일은 오는 26일이다. 유상증자 청약률은 앞선 우리사주조합 및 구주주 대상 청약과 일반공모 청약까지 포함해 133.86%를 기록했다.LG디스플레이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사업 경쟁력 및 성장 기반 강화를 위해 신주 1억 4218만 4300주를 배정하는 유상증자를 진행했다.LG디스플레이는 이번 유상증자로 확보한 자금을 중소형 OLED 사업 확대를 위한 시설투자, OLED 전 사업 분야에
[데일리한국 김언한 기자] LG그룹 계열사 수장들이 독일에서 메르세데스-벤츠와 전장(자동차 전기·전자 장비) 사업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14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 LG에너지솔루션, LG이노텍 등 LG그룹 계열사 최고 경영진은 지난 11~12일(현지시간) 독일 슈투트가르트에 있는 메르세데스-벤츠 본사를 방문했다.권봉석 ㈜LG 부회장, 조주완 LG전자 사장,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사장,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사장, 문혁수 LG이노텍 부사장, 은석현 LG전자 VS사업본부장(부사장) 등이 함께 했다.메르세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