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부산 아이파크와 안산 그리너스가 ‘징크스’와 ‘딜레마’라는 키워드를 사이에 두고 맞대결에 임한다. 양 팀 감독 모두 이날을 분위기 반전의 적기로 보고 있다.부산과 안산은 27일 오후 4시30분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2 2024 9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양 팀의 이날 경기에서 부산의 ‘징크스’를 빼 놓을 수 없다. 부산은 8라운드까지 4승4패를 기록했는데 연승과 홈 승리가 단 한 번도 없었다. 리그 3위로 성적 자체는 준수하다는 점에서 홈에서 무승부조차 없이 전패한 것은 더욱 신기한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14년 전 마동석이 작은 골방에서 나홀로 기획했던 영화 '범죄도시'가 시리즈를 거듭하며 실패 없는 텐트폴 영화로 자리 잡았다. 매번 새롭게 등장하는 빌런과 탄탄한 연기력으로 극을 지탱하는 출연진, 그리고 통쾌한 액션과 코미디가 시리즈는 매 시리즈마다 만족스러운 성적표를 내보이고 있다.프랜차이즈 영화로 단단하게 자리 잡은 '범죄도시' 시리즈에는 강력한 주먹 한 방으로 세계관을 사로잡은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가 있다.2017년 시리즈의 첫 편을 선보인 '범죄도시'는 688만 명의 관객을 모은 뒤에는 202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그룹 NCT 위시(NCT WISH)가 지난 한 달간의 활동을 마무리하며 소감을 전했다.NCT 위시(시온, 리쿠, 유우시, 재희, 료, 사쿠야)는 지난달 4일 데뷔 싱글 ‘위시’(WISH)를 발매하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NCT 위시는 ‘위시 포 아워 위시’(WISH for Our WISH)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NCT 위시의 음악과 사랑으로 모든 이들의 소원과 꿈을 응원하며 함께 이루어 가자는 포부를 지닌 팀이다.NCT 위시는 SM 최초의 서바이벌 프로그램 ‘엔시티 유니버스 : 라스타트’(NCT Univer
[스포츠한국 모신정 기자] '소원을 말해봐'와 'GEE'를 부르며 시대를 풍미했던 소녀시대 속 발랄하고 화려했던 모습은 잠시 감춰뒀지만 세상을 향한 더 뜨거운 호기심과 인생에 대한 깊은 성찰은 덤덤한 듯 하면서도 단단한 그녀의 말투 속에서 조금씩 삐져 나왔다. 지난달 개봉한 영화 '돌핀'에서 단독 주연을 맡아 예측하지 못한 삶의 변화 앞에 놓이지만 조금씩 앞을 향해 나아가는 30대 지역신문 기자 나영 역을 연기한 권유리를 스포츠한국이 만났다.권유리가 주연을 맡은 '돌핀'은 삶의 변화가 두려운 30대 여성이 우연히 발견한 즐거움을 통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미스트롯3'의 최종 진·선·미를 차지한 정서주, 배아현, 오유진이 경연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지난해 12월 첫 방영된 TV CHOSUN ‘미스트롯3’는 송가인, 양지은을 잇는 새로운 트로트 여제를 선발한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해당 프로그램은 지난달 7일 전국 19.5% (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종영했다.‘미스트롯3’에서는 수많은 참가자가 경연을 펼친 끝에 1위 진(眞) 정서주, 2위 선(善) 배아현, 3위 미(美) 오유진이 선발됐다. 이들은 방송이 종영된 후 전국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그룹 베이비몬스터가 완전체 멤버로 ‘정식’ 데뷔했다.지난 1일 베이비몬스터(루카, 파리타, 아사, 아현, 라미, 로라, 치키타)는 미니 1집 ‘베이비몬스터’(BABYMONS7ER)를 발매하고 화려하게 데뷔했다. 베이비몬스터는 지난해 11월27일 디지털 싱글 ‘베터 업’(BATTER UP)을 발매하며 데뷔의 신호탄을 알렸다. 하지만 당시 멤버 아현의 건강상의 이유로 일시 활동 중단을 발표했고, 이에 베이비몬스터는 7인이 아닌 6인 체제로 구성해 ‘프리’데뷔 했다.이후 이번 미니 1집으로 아현이 팀으로 복귀했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청소년에게 노출하기 부적합한 검색 결과를 제외하였습니다. 연령 확인 후 전체 결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국내 포털사이트에 ‘성인용품’을 검색했을 때 나오는 문구다. 전체 검색 결과를 보려면 성인 인증된 아이디로 로그인을 해야한다. 놀랍게도 일본의 포털사이트인 OCN, GOO 등에 성인용품(アダルトグッズ·어덜트 굿즈)을 검색하면 아무런 제한 문구 없이 결과물을 확인할 수 있다. 야후재팬의 경우 ‘세이프서치가 중간이므로 성인용 콘텐츠가 포함될 수 있음’이라고 안내한다. 세이프서치는 성인용 데이터 표시를 이용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피지컬: 100’ 시즌2가 넘치는 긴장감과 스포츠 정신, 감동적인 드라마를 선사하며 화려한 막을 내렸다.지난달 19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시청자들과 만난 ‘피지컬: 100 시즌2-언더그라운드’(이하 피지컬: 100)는 공개 직후 2주 연속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TV쇼(비영어) 부문 1위에 오르며 지난 시즌에 이어 글로벌 팬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피지컬: 100’은 가장 완벽한 피지컬을 가진 최고의 ‘몸’을 찾기 위해 최강 피지컬이라 자부하는 100인이 벌이는 극강의 서바이벌 게임 예능이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영화 '부산행', '반도'에 이어 넷플릭스 '지옥', '선산'까지 독창적인 상상력으로 '연니버스'(연상호 유니버스)를 완성해 대중의 극찬을 받아온 연상호 감독이 이번에는 '기생수: 더 그레이'를 통해 더욱 확장된 세계관을 구축했다.'기생수: 더 그레이'는 인간을 숙주로 삼아 세력을 확장하려는 기생생물들이 등장하자 이를 저지하려는 전담팀 '더 그레이'의 작전이 시작되고, 이 가운데 기생생물과 공생하게 된 인간 ‘수인’의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일본 작가 이와아키 히토시의 만화 '기생수'의 세계관에
[울산=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바다 바람이 황사를 걷어내 날씨가 화창한 18일 울산 북항에서 만난 코리아에너지터미널(KET) 박현규 사장은 푸른색 데님톤의 회사 유니폼 차림이었다. 활달한 태도와 건강한 혈색이 머리에 내린 서리를 무색하게 했다.박 사장은 석유공사 비축본부장이 된 2019년 ‘동북아 에너지허브’ 정책과 연이 닿았다. 올해 4월부터는 KET로 자리를 옮겨 석유·LNG 저장시설을 구축하고 있다.박 사장은 “본래 동북아 오일허브였던 사업명을 동북아 에너지허브로 바꿨다”며 “사업구도를 석유·LNG를 병행해 비축하는 방향으로
[창원=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한화 이글스 문동주(20)가 ‘괴물’ 류현진(37)에게 체인지업 그립을 전수받았다고 공개했다. 그는 류현진의 조언 덕분에 체인지업이 좋아졌다고 감사함을 표했다. 문동주는 16일 오후 6시30분 경상남도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원정경기에 선발등판해 5.1이닝동안 95구를 던져 3실점(1자책) 7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6탈삼진을 기록해 시즌 첫 승을 거뒀다.문동주는 지난해 8승8패 평균자책점 3.72를 기록하며 신인왕을 차지했다. 2022 항저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원더풀 월드’의 태호(진건우)에게 자꾸만 마음을 빼앗겼던 건, 살짝 접히는 다정한 눈웃음 때문만은 아니었다. 철부지 막내인 줄 알았는데 볼수록 속이 깊기만 하다. 형 부부를 에워싼 그늘을 알면서도 애써 모르는 척, 오히려 씩씩하게 군다. 그 모습이 짠하면서도 귀여워서일까. 어른스러운 막내의 매력이란 헤어 나오기 어려운 것이었다. 그렇게 바다처럼 너른 품을 가진 태호를 담백한 매력으로 그리며 ‘원더풀 월드’의 신스틸러로 활약한 배우 진건우를 지난 3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포츠한국 사옥에서 만났다.MBC
[스포츠한국 모신정 기자] 매작품마다 뜨거운 에너지를 선보이며 20대 또래 배우들 중 단연 두각을 드러내왔던 홍경이 영화 '댓글부대'로 돌아왔다. 장강명 작가의 동명 원작을 베이스로 한 영화 '댓글부대'는 대기업에 대한 기사를 쓴 후 정직당한 기자 임상진에게 온라인 여론을 조작했다는 익명의 제보자가 나타나면서 임상진이 온라인 여론 조작 세력의 실체를 파헤치는 내용을 그렸다. 홍경은 지난달 27일 개봉한 '댓글부대'에서 기사 댓글, SNS 등을 통한 여론조작으로 사회 각계각층에 여론을 뒤집거나 주도하는 팀알렙의 일원 팹택 역을 연기했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대한민국 대표 힙합 듀오, 다이나믹 듀오가 정규 10집 앨범으로 돌아왔다.지난해 ‘투 키즈 온 더 블락’(2 Kids On The Block)의 파트.1과 파트.2를 차례로 발매한 다이나믹 듀오가 올해 정규 10집 본편을 선보였다. 해당 앨범에는 지난해 파트1,2로 공개한 7곡에 타이틀곡 ‘피타파’를 비롯해 ‘911 (Feat. Tabber)’, ‘드라마틱’(Dramatic)(Feat. 허성현) (Narration by 정만식)’, ‘다리 없는 새 (Feat. Crush)’, ‘다시 태어나도 (Feat.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생존을 위해 인간과 공감하는 기생생물과의 공존을 배워가는 독특한 조합의 1인 2역 캐릭터에 도전한 전소니의 연기가 글로벌 무대에서 호평받고 있다. 자신만의 연기적 영역을 확장하며 필모그래피를 차곡차곡 쌓아가고 있는 배우 전소니다.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기생수: 더 그레이’(연상호 감독)는 인간을 숙주로 삼아 세력을 확장하려는 기생생물들이 등장하자 이를 저지하려는 전담팀 '더 그레이'의 작전이 시작되고, 이 가운데 기생생물과 공생하게 된 인간 ‘수인’의 이야기를 그렸다.전소니는 자신의 몸을 노린 기생생물
[데일리한국 천소진 기자] “캔맥주와 먹으면 찰떡궁합!”, “새로운 안주의 탄생”최근 출시된 신상 과자들의 홍보 마케팅을 보면 이 같은 멘트들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어린이들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스낵’이 어른이들을 위한 ‘안주’로 변하면서 트렌드가 확 달라졌기 때문이다.서희경 농심 스낵개발팀 연구원은 이같은 흐름을 주도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바로 ‘먹태깡’으로 말이다.서 연구원은 대학원을 졸업한 후 첫 직장으로 2008년 농심 소재개발팀에 입사했다. 그후 소비자와 접점이 있는 일을 하고 싶어 스낵개발팀에 지원해 '닭다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배우 안보현이 ‘재벌X형사’에서 독보적인 형사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했다.SBS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극본 김바다, 연출 김재홍)는 철부지 재벌 3세가 강력팀 형사가 되어 보여주는 '돈에는 돈, 빽에는 빽' FLEX 수사기를 그린 작품이다. ‘재벌X형사’는 지난달 23일 마지막 회 시청률 9.3%(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안보현은 극 중 재벌 3세 진이수역을 맡아 솔직하면서도 유쾌한 매력을 보여줌과 동시에 진지한 모습으로 사건의 실마리를 풀어가는 형사의 면모를 선보였다. 지
[고척=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데뷔 첫 끝내기 홈런을 기록하며 키움 히어로즈의 7연승을 이끈 김혜성(25)이 복귀 후 맹타를 휘두르고 있는 이주형(23)을 '복덩이'라 칭했다. 이유는 무엇일까. 키움은 7일 오후 2시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과의 원정경기에서 연장 11회말 터진 김혜성의 끝내기 솔로홈런에 힘입어 4-3으로 승리했다.키움은 이날 경기 승리로 7연승을 완성하며 시즌 7승(4패)을 기록하게 됐다. 3연패에 빠진 한화는 시즌 5패(9승)에 머물렀다.이날 경기 수훈선수는 단연 김혜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장원영 친언니'로 유명한 배우 장다아가 ‘피라미드 게임’을 통해 인상적인 데뷔식을 치렀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피라미드 게임'(연출 박소연, 극본 최수이)은 한 달에 한 번 비밀투표로 왕따를 뽑는 백연여고 2학년 5반에서 학생들이 가해자와 피해자, 방관자로 나뉘어 점차 폭력에 빠져드는 잔혹한 서바이벌 서열 전쟁을 그린 드라마다.해당 드라마는 원작인 동명의 인기 네이버웹툰(작가 달꼬냑)을 기반으로 한 작품으로서 공개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피라미드 게임’은 지난 2월 29일 티빙에서 첫선을 보였고,
[구리=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이름을 날린 제시 린가드(31)가 FC서울에 상륙한 후 가장 친해진 동료는 다름 아닌 ‘신인 수비수’ 함선우(19)였다. 슈퍼스타와 신인의 우정은 다소 신기하게 보일 수 있지만, 결국 서로에게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스포츠한국은 서울 구단 클럽하우스인 경기도 구리시 GS챔피언스파크에서 함선우를 만나 린가드와의 우정, 축구선수로서의 진솔한 목표를 들어봤다.함선우는 2023년 신평고등학교의 주장으로서 팀의 백록기 우승, 전국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 준우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