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한국 송철호 기자] 고도 100∼1000㎞에서 날아오는 탄도미사일을 요격할 수 있는 미사일이 도입된다.방위사업청이 26일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제161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이하 방추위) 회의에서 해상탄도탄요격유도탄 ‘SM-3’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미국산 SM-3 구매는 정부 대 정부 계약인 대외군사판매(FMS)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SM-3는 고도 500㎞ 이상에서 날아오는 탄도미사일을 요격할 수 있는 미사일로 해군 이지스구축함에 탑재되며 2030년까지 약 40발을 들여올 예정이다.방사청 관계자는 “해상에서 발사
[데일리한국 손희연 기자] 북한이 22일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여러 발을 발사했다.지난 19일 서해상에서 전략순항미사일 '화살-1라-3'형 초대형 전투부(탄두) 위력 시험과 신형 지대공(반항공) 미사일 '별찌-1-2' 시험발사를 한 지 사흘만의 미사일 발사다.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제재 대상인 탄도미사일 기준으로는 지난 2일 중장거리 극초음속 미사일 시험발사 이후 20일 만이다.이날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합동참모본부는 "군은 오늘 오후 3시 1분께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비행체 수 발을
[데일리한국 손희연 기자] 북한이 22일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지난 19일 서해상에서 전략순항미사일 '화살-1라-3'형 초대형 전투부(탄두) 위력 시험과 신형 지대공(반항공) 미사일 '별찌-1-2' 시험발사를 한지 사흘만의 미사일 발사다.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제재 대상인 탄도미사일 기준으로는 지난 2일 중장거리 극초음속 미사일 시험발사 이후 20일 만이다.군은 비행거리 등 세부 제원을 분석하고 있다.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합동참모본부는 22일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데일리한국 김보라 기자] 북한 미사일총국이 19일 오후 서해상에서 전략순항미사일 위력 시험을 진행했다.2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조선중앙통신은 19일 오후 조선 서해상에서 미사일총국이 전략순항미사일 '화살-1라-3'형 초대형 전투부 위력시험과 신형 반항공미싸일 '별찌-1-2'형시험발사를 진행했다고 보도했다.조선중앙통신은 "시험발사를 통해 해당 목적이 달성됐다"며 이번 시험은 "신형 무기체계들의 전술기술적 성능 및 운용 등 여러 측면에서의 기술고도화를 위한 정상적인 사업"이라고 밝혔다.통신이 발행한 사진을 보면 북한은 활주로로 보이는
[데일리한국 안효문 기자] 정부는 19일 일본 정부가 독도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 등을 편향된 시각으로 다룬 교과서를 검정 통과시킨 데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외교부는 이날 대변인 성명을 통해 "일본 정부가 독도에 대한 부당한 주장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 강제징용 문제, 식민지배에 대한 극히 비상식적이고 이해할 수 없는 거짓 기술을 포함한 교과서를 검정 통과시킨 데에 깊은 유감을 표명하며 즉각적인 시정을 촉구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정부는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한 부당한 주장이
[데일리한국 안세진 기자] 중국 서열 3위 자오러지(趙樂際)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이 방북 셋째 날인 13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났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김 위원장이 이 자리에서 "조중(북중) 사이의 전통적 친선 협력관계를 공고히 하고 발전시켜나가는 것은 북한 노동당과 정부의 확고부동한 방침"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두 나라 관계는 새 시대의 요구에 맞게 끊임없이 새롭고 높은 단계로 발전하고 있다"면서 "올해는 조중 수교 75돌이 되는 해이자 '조중 우호의 해'로, 조중 관계의 새로운 장을 써 내려갈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정부는 미국을 국빈 방문 중인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가 미 의회 연설에서 과거사 문제를 언급하지 않은 데 대해 "미일 관계에 중점을 둔 연설"이라고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11일(현지시간) 기시다 총리가 미 의회 상·하원 합동 연설에서 과거사 문제를 언급하지 않은 데 대한 질문에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기시다 총리는 이번 연설에서 "미국이 수십 년간 세계 평화와 안정을 위해 중추적 역할을 했다"면서 "일본이 미국과 가장 가까운 친구로 함께했다"고 강조했다.기시다 총리는 국제질서 변화에 공동 대응
[데일리한국 윤정희 기자] 김현기 의장을 비롯한 서울시의회 대표단이 베이징시인민대표대회와 상하이시인민대표대회를 방문해 도시 간 교류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고 12일 밝혔다.대표단은 4월 12~16일 4박 5일 일정으로 베이징, 상하이를 연속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지난 2022년 서울‧베이징 친선결연 30주년을 기념해 양 의회 간 우호 교류 협력 MOU를 체결한 데 이은 후속 조치로 베이징시인민대표대회의 공식 초청으로 이뤄졌다.서울시의회와 베이징시인민대표대회는 2022년 9월 19일 화상으로 우호 교류 협력 MOU를 체결, 양국
[데일리한국 최용구 기자] 북한이 김일성 생일(4월 15일)을 지칭하는 ‘태양절’이라는 용어를 최근 사용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통일부는 김일성 생일 전후의 동향에 예의주시한다는 입장이다.9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북한은 매년 4월 진행하던 ‘태양절 요리축전’의 명칭을 ‘전국 요리축전’으로 변경했다. 행사의 본래 명칭은 ‘4월의 명절 요리축전’ 이었는데 지난 2013년부터 태양절 요리축전으로 바꾼 것으로 알려졌다.북한에서 태양은 김일성을 상징하며 그의 생일은 ‘태양절’로 불린다. 김정일의 생일인 광명성절(2월 16일)과 함
[주간한국 송철호 기자] 고성능 영상 레이더(SAR)를 탑재해 전천후 주야간 촬영이 가능한 우리 군의 군사정찰위성 2호기가 8일 우주궤도 진입 후 지상국과의 교신에 성공했다.정찰위성 2호기를 탑재한 미국 우주기업 스페이스Ⅹ의 발사체 ‘팰컨9’은 이날 한국시간 오전 8시 17분(현지시간 7일 오후 7시 17분)에 미국 캘리포니아 소재 케네디 스페이스센터에서 발사됐다.2단 추진체로 구성된 팰컨9은 발사되고 2분 28초 후에 1단 추진체가 분리됐고 이어 47초 후에 위성보호덮개(페어링)가 분리됐다.발사 45분 후 오전 9시 2분쯤 팰컨9
[데일리한국 장정우 기자]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해 3일(현지시간) 안토니오 타야니 이탈리아 외교장관 및 하칸 피단 튀르키예 외교장관과 외교장관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 국제무대 협력, 한반도 정세 등에 관해 논의했다.이탈리아 타야니 장관과의 회담에서 조 장관은 올해 G7 정상회의의 주요 의제인 아프리카, 개발, 인공지능과 관련해 한국이 주최하는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와 AI 정상회의의 성과가 상호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했다.타야니 장관은 인태 지역 내 가치공유국이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북한이 신형 극초음속 중장거리 탄도미사일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주장했다.북한 관영매체인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2일 김 위원장이 새로 개발한 극초음속 활공비행 전투부를 장착한 중장거리 고체 탄도 미사일 '화성포-16나' 형의 첫 시험발사를 현지 지도했다고 3일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이 미사일에서 분리된 극초음속 활공비행 전투부는 예정된 비행 궤도를 따라 비행한 뒤 사거리 1000㎞계선의 동해 수역에 정확히 탄착했다.앞서 합동참모본부는 전날 오전 6시53분쯤 북한이 중거리급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사실을 포착했다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북한이 2일 동해상으로 중거리탄도미사일(IRBM) 한 발을 발사하며 무력 도발을 재개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우리 군은 이날 오전 6시53분쯤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중거리급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비행체 1발을 포착했다. 이 비행체는 약 600㎞ 비행 후 동해상에 탄착했다.북한이 탄도미사일을 쏘아 올린 것은 지난달 18일 이후 보름만이다. 당시 북한은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수발의 탄도미사일을 쐈고, 이는 300여㎞를 비행한 뒤 동해상에 탄착했다. 우리 군은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한 직후 이를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북한이 2일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55분쯤 북한이 동해상으로 미상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북한이 탄도미사일을 쏘아올린 것은 지난달 18일 이후 보름만이다. 당시 북한은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여러발을 쐈다. 북한이 올해 들어 13번째 무력도발에 나선 가운데 우리 군은 이날 북한이 쏜 탄도미사일의 비행거리와 고도, 속도 등 정확한 제원을 분석하고 있다.
[데일리한국 장정우 기자] 정부가 23일 러시아 모스크바 외곽 크로커스 시티홀 공연장에서 발생한 총격 테러 희생자와 유가족에게 애도를 표했다.이날 외교부는 대변인 성명을 내고 “모스크바 크로커스 시티홀 공연장에서 발생한 끔찍한 테러 공격의 희생자 가족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며 러시아 국민과 슬픔을 함께한다”며 “신속한 조사를 통해 이 사건의 배후가 명백히 밝혀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이번 테러는 모스크바 북서부 크라스노고르스크에 있는 공연장에서 발생했으며 전날 밤 콘서트를 앞두고 무장 괴한이 침입해 총기를 난사하면서 최소 60명이 숨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정부는 내년부터 사용될 일본의 새 중학교 교과서에 독도가 ‘일본 고유의 영토’라거나 ‘한국이 불법 점거했다’는 내용이 실린 것과 관련해 22일 유감을 표했다.외교부는 이날 대변인 성명을 내고 “일본 정부가 독도에 대한 부당한 주장과 역사적 사실에 부합하지 않은 주장에 기반해 서술된 중학교 교과서를 검정 통과시킨 데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외교부는 “특히,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한 부당한 주장이 담긴 교과서를 일본 정부가 또다시 검정 통과시킨 데 대해 강력히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일본 중학교의 사회과 교과서의 내용이 현행 교과서와 비교해 일제강점기 가해 역사를 흐리는 방향으로 일부 변경된 것으로 확인됐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일본 문부과학성은 22일 교과서 검정심의회를 열어 중학교에서 2025년도부터 쓰일 교과서 심사 결과를 확정했다.이번에 검정을 통과한 교과서 중 여러 교과서가 일본의 가해 역사를 희석하려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쿠호샤 역사 교과서는 태평양전쟁 시기 생활에 관한 서술에서 “조선과 대만에도 징병과 징용이 적용돼 일본 광산과 공장 등에서 혹독한 노동을 강요받았다”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북한이 18일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수 발을 발사했다. 올해 들어 12번째 무력도발이다. 우리 군은 명백한 도발 행위로 규정하고,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는 북한을 규탄했다.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이날 오전 7시44분쯤부터 8시22분쯤까지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쏘아올린 비행체 수 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이 발사체는 함경북도 화대군 앞바다에 있는 무인도 '알섬' 방향으로 비행했으며, 300여㎞를 날아다닌 뒤 동해상에 탄착한 것으로 알려졌다.북한은 올해 초
[주간한국 안병용 기자] 북한이 18일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여러 발 발사했다. 지난달 14일 신형 지대함 순항미사일을 발사한 지 33일 만의 도발 재개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따른 제재 대상인 탄도미사일 도발로 보면 지난 1월 14일 극초음속 중거리탄도미사일(IRBM)에 이어 64일 만이다. 올해 들어 두 번째 탄도미사일 발사다.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늘 7시 44분께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비행체 수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합참은 “북한의 미사일은 300여 km 비행 후 동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