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이 21일 대구 중구 동성로에서 지역구 출마 후보들과 함께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이 21일 대구 중구 동성로에서 지역구 출마 후보들과 함께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22대 국회의원을 뽑는 선거 투표일이 20일도 채 남지 않았다. 지역구와 비례대표 후보자 공천을 마무리한 각 당은 치열한 공식 선거운동 일정을 앞두고 있다. 선거전 양상을 보면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반정부 성격의 야권은 ‘정권 심판론’을 강조하면서 윤석열 정부 임기 2년 동안 국정이 도탄에 빠졌고, 국민들과 소통은 없었고, 경제 상황은 더욱 나빠졌기 때문에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야당 후보가 더 많이 당선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에 집권 여당인 국민의힘은 다수당인 민주당을 비롯해 야권이 사사건건 정쟁으로 몰아간 탓에 정부와 여당이 법안 하나 제대로 통과시키지 못한 채 도저히 국정 운영을 해 나갈 수 없을 정도로 발목잡기를 당해 왔다고 항변하고 있다.

사전 투표일을 2주 남짓 남겨둔 시점에 선거 판세는 어떻게 돌아가고 있을까. 한국갤럽이 자체 조사로 지난 3월 12~14일 실시한 조사(전국 1002명, 무선가상번호전화면접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p), 응답률 14.7%, 자세한 사항은 조사 기관의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에서 ‘4월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해 어느 주장에 더 동의하는지’ 질문해 봤다.

‘정부를 지원하기 위해 여당 후보가 더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정부 지원론이 40%로 나왔다.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야당 후보가 더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정부 견제론은 49%로 나타났다(그림1).

정부의 임기 중반에 실시되는 선거는 대통령 지지율이 50~60%대로 높지 않다면 대체로 정부 견제론이 높은 경우가 많다. 정권 심판적 성격이 강하기 때문이다. 이번 선거도 그 기본적 성격에서 예외는 없다. 총선 구도를 묻는 질문에서 조사 기관과 조사 실시 시점에 따라 차이가 나기는 하지만, 거의 대부분의 응답 결과는 정부 견제론이 정부 지원론보다 높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물론 정부 지원론이나 정부 견제론 등 총선 구도보다 더 결정적으로 선거 판세나 결과에 영향을 주는 지표는 정당 지지율이다. 같은 조사에서 국민의힘은 37%, 민주당은 32%로 나왔다. 여기에 조국혁신당은 7%로 나타났다(그림2).

조국혁신당의 지지율을 민주당과 합하게 되면 39%로 국민의힘과 거의 차이가 없다. 선거 구도를 묻는 질문에 ‘정부 견제론’을 선택한 응답 비율이 47%나 되지만 민주당 지지율은 32%였고, 조국혁신당과 합하더라도 39%로 정부 견제론 응답 비율에 미치지 못했다. 그렇다면 현재의 판세를 알 수 있는 빅데이터 지표는 어떻게 나왔을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전북지역 총선 후보자들이 21일 오후 전북 군산시 옛 도심에서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전북지역 총선 후보자들이 21일 오후 전북 군산시 옛 도심에서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조국혁신당 돌발 변수로...국힘·민주당 모두 셈법 계산 

먼저 이번 총선은 표면상으로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대결이 되고 있다. 여기에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돌발 변수로 등장했다. 빅데이터 심층 분석 도구인 오피니언라이브 캐치애니(CatchAny)로 지난 3월 11~16일 기간 동안 빅데이터 언급량을 도출해 봤다. 한 위원장에 대한 빅데이터 언급량은 4381건으로 나왔다. 이 대표는 6355건으로, 조 대표는 3363건으로 나타났다. 빅데이터 언급의 긍‧부정 여부를 떠나 범민주계열인 이 대표와 조 대표의 언급량 합이 한 위원장의 2배 정도 되는 결과다.

선거 때 많이 질문하게 되는 총선 구도로 윤 대통령 심판과 이 대표 심판에 대해 빅데이터 연관어를 파악해 봤다. 윤 대통령 심판에 대한 빅데이터 연관어는 ‘민주당’, ‘조국’, ‘정치’, ‘국민의힘’, ‘윤석열’, ‘이재명’, ‘미래’, ‘국민’, ‘지지’, ‘조사’, ‘위원장’, ‘한동훈’ 등으로 나타났다.

이 대표 심판에 대한 빅데이터 연관어는 ‘민주당’, ‘조국’, ‘이재명’, ‘정치’, ‘미래’, ‘국민의힘’, ‘한동훈’, ‘지지’, ‘국민’, ‘윤석열’, ‘이낙연’, ‘경영’, ‘장관’, ‘특검’ 등으로 나왔다. 윤 대통령 심판과 이 대표 심판의 빅데이터 연관어를 보면 한동훈, 조국, 이낙연 등 선거 주요 인물이 모두 등장하는 상황이다.

선거 구도를 더 구체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빅데이터 분석 도구인 썸트렌드로 같은 기간 동안에 정부 심판과 야당 심판에 대해 빅데이터 감성 연관어와 빅데이터 긍‧부정 감성 비율을 확인해 봤다. 정부 심판에 대한 빅데이터 감성 연관어는 ‘원하다’, ‘갈등’, ‘호소하다’, ‘공감하지못하다’, ‘비판’, ‘아쉬운부분’, ‘어렵다’, ‘폭주’, ‘사랑받다’, ‘안심’, ‘믿다’, ‘비상걸리다’, ‘명분있다’, ‘낫다’, ‘사랑’ 등으로 올라왔다.

야당 심판에 대한 빅데이터 감성 연관어는 ‘불평등’, ‘어렵다’, ‘안정적’, ‘발목잡다’, ‘맛나다’, ‘살맛나다’ 등으로 나왔다. 정부 심판에 대한 빅데이터 긍‧부정 감성 비율은 긍정 48%, 부정 41%로 나타났다. 야당 심판은 긍정 40%, 부정 60%로 나왔다(그림3). 총선을 코앞에 두고 이판사판 끝판왕의 대결 구도가 펼쳐지고 있다. 조 대표의 조국혁신당 약진은 국민의힘과 민주당 양쪽에 다 부담이 되는 모양새다.

민주당이라고 조국혁신당의 부상이 달갑지만은 않은 상태다. 조 대표는 지난 3월 18일 최근 당 지지율 약진과 관련 “윤석열이 너무 싫은데, 민주당도 찍기 싫어서 조국혁신당을 찍겠다는 시민들이 많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 대표는 조 대표의 발언 다음 날 춘천 유세에서 이 같은 조 대표 발언과 관련한 질문에 “조 대표께서 그렇게 얘기했다고요? 민주당이 싫어서 조국혁신당을 지지한다?”라고 반문하며 쉽게 납득하기 어렵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 대표는 “조 대표께서 설마 그렇게 말씀하셨겠나 싶다”며 “오보 아닐까 생각한다. 혹시 뭐 잘못 표현했거나 그랬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가 조 대표의 발언에 대해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가장 큰 이유는 정당 비례 투표 의향을 묻는 여론 조사에서 점점 더 조국혁신당이 두각을 나타내고 민주당의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이 위축되고 있기 때문이다.

미디어토마토가 뉴스토마토의 의뢰를 받아 지난 3월 16~17일 실시한 조사(전국 1023명, 무선가상번호자동응답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 7.5%, 자세한 사항은 조사 기관의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에서 '내일이 선거일이라면 비례대표 투표는 어느 정당에 하겠는지' 묻는 질문에 국민의미래(국민의힘 위성정당) 31.7%, 조국혁신당 29.4%, 더불어민주연합 18.0%, 개혁신당 5.5%, 새로운미래 4.2%, 녹색정의당 2.9%로 조사됐다. ‘기타 다른 정당’ 3.0%, ‘없거나 투표 안 할 것’ 2.9%, ‘잘 모름’ 2.4%였다. 조국혁신당이 더불어민주연합보다 10%p 이상 더 높은 결과로 나왔다.

조국혁신당이 약진하면서 범민주계열(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내에서 갈등 파열음까지 나오고 있다. 이 대표는 민주당에서 전남 해남‧완도‧진도 공천을 받은 박지원 후보가 ‘조국혁신당 명예 당원은 수락할 수 있다’고 밝힌 것을 두고도 믿기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 대표는 “민주당의 비례 정당은 더불어민주연합이 분명하다”며 “민주당 후보들이라면 더불어민주연합 명예 당원을 하셔야지 설마 그 조국혁신당의 명예 당원 얘기를 했을까 싶다”고 답했다.

조국혁신당을 둔 민주당 내 셈범 계산은 3주 앞으로 다가온 총선까지 이어질 분위기다. 이른바 ‘지민비조’(지역구는 민주당, 비례대표는 조국혁신당) 기조가 좀처럼 누그러들 기미가 보이지 않자 이 대표와 민주당도 위기감을 드러내고 있다. 이 대표는 백승아 더불어민주연합 공동대표와 함께 강원 유세 현장을 돌며 “민주당이 만든 비례정당을 아는가. 헷갈리면 안 된다. 더불어민주연합”이라고 했다. 백 공동대표 또한 이른바 ‘몰빵론’을 언급하며 “이제는 몰빵이 아니라 더불어몰빵이라 외치겠다”면서 “민주당과 더불어민주연합, 더불어몰빵으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자”고 강조했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1일 오후 부산 부산진구 서면 거리에서 지지자와 시민들에게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1일 오후 부산 부산진구 서면 거리에서 지지자와 시민들에게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힘도 시스템 공천 반발과 연이은 악재로 '곤혹' 

조국혁신당의 약진은 국민의힘에도 위협이 되고 있다. 각 당의 공천이 마무리되는 국면에서 공천을 받았던 도태우, 장예찬 등 후보자가 전격적으로 공천 취소가 되고 이에 불복해 출마 선언이 뒤따르고 있다. 민주당의 ‘비명횡사, 친명횡재’ 공천으로 정치적 반사 이익을 얻어갔던 국민의힘 상황은 지난 일이 돼버렸다.

공천 막바지에 조용한 공천과 시스템 공천에 대한 반발이 나오는 데다 다른 악재가 연이어 불거지고 있다. 해병대원 사망 사건의 경찰 이첩에 대한 관련 인물로 수사를 받아왔던 이종섭 전 국방장관이 호주대사로 임명되면서 논란이 확대됐고, 의대 정원 확대와 의료 공백이 장기화되면서 의대 교수들의 사직서 집단 제출 움직임으로 갈등 폭은 더 커졌다.

한국갤럽이 자체 조사로 지난 12~14일 실시한 조사에서 ‘어느 정당을 지지하는지’ 물어봤다. 국민의힘 37%, 민주당 32%, 조국혁신당 7%로 나타났다. 국민의힘은 민주당과 5%p 오차 범위 내 차이를 두고 있다. 그러나 서울을 보면 설명이 달라지게 된다. 서울 지역에서 국민의힘 30%, 민주당 32%, 조국혁신당 9%로 나와 범민주계열 지지층과 차이를 계산하면 국민의힘은 11%p 뒤지는 결과다. 직전 조사에서 국민의힘 서울 지지율은 45%였는데 불과 1주일 사이에 15%p나 달아났다. 그냥 위기 상황이 아니라 서울 지역 조사 결과를 보면 ‘대위기’ 국면이다.

여론이 악화되자 ‘회칼테러’ 발언으로 여론의 도마 위에 올랐던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은 사의를 표명했고 즉각 수용됐다. 황 수석이 지난 3월 14일 일부 취재진과의 점심식사 자리에서 1980년대 ‘언론인 회칼 테러’ 사건을 언급한 사실이 보도되면서 논란에 휩싸인 지 여러 날 만에 대통령실이 황 수석 사퇴를 전한 것이다. 그간 국민의힘 등 여권에서는 황 수석의 자진 사퇴를 요구해 왔다. 그러나 아직도 여론에 영향을 미치는 두 가지 메가 이슈는 그대로 남아 있다. 이 전 국방장관 논란과 함께 서울대와 연대 의대 교수들의 집단 사퇴 움직임이다.

과연 빅데이터는 이종섭 전 장관과 의료 공백에 대해 어떤 반응을 보일까. 캐치애니로 지난 3월 11~19일 기간 동안 빅데이터 연관어를 도출해 봤다. 이 전 장관에 대한 빅데이터 연관어는 ‘대사’, ‘위원장’, ‘수사’, ‘국민’, ‘국민의힘’, ‘수석’, ‘한동훈’, ‘민주당’, ‘조사’, ‘호주’, ‘소환’, ‘조국’, ‘윤석열’, ‘정치’ 등으로 올라왔다. 의료 공백에 대한 빅데이터 연관어는 ‘의대’, ‘정부’, ‘교수’, ‘의사’, ‘환자’, ‘사직’, ‘공백’, ‘정원’, ‘국민’, ‘비상’, ‘간호사’, ‘사태’, ‘수슬’, ‘지원’ 등으로 나타났다(그림4).

이 전 장관 관련 국민의힘 관련성이 높은 연결어가 다수로 나와 총선에 부담이 되고 있는 양상이다. 의료 공백 관련 빅데이터 연관어는 부정적 연관어로 도배돼 있다,

이 전 장관과 의료 공백에 대한 빅데이터 감성 연관어와 빅데이터 긍‧부정 감성 비율은 어떻게 나올까. 빅데이터 분석 도구인 썸트렌드로 파악해 봤다. 이 전 장관에 대한 빅데이터 감성 연관어는 ‘범죄’, ‘의혹’, ‘논란’, ‘도피’, ‘혐의’, ‘비판’, ‘이의신청’, ‘갈등’, ‘부적절’, ‘우려’, ‘고발하다’, ‘막말’ 등으로 나왔다.

의료 공백에 대한 빅데이터 감성 연관어는 ‘안전’, ‘우려’, ‘반발하다’, ‘피해’, ‘최선’, ‘불편’, ‘심각’, ‘혼란’, ‘불안’, ‘보상’, ‘해소하다’, ‘적극적’, ‘위기’, ‘갈등’ 등으로 나타났다. 이 전 장관에 대해서는 매우 부정적인 빅데이터 반응이고, 의대 정원 확대에 따른 의료 공백 피로감도 높아지고 있다. 빅데이터 긍‧부정 감성 비율에서 이 전 장관에 대한 긍정 비율은 7%, 부정은 91%로 나왔다. 의료 공백에 대한 빅데이터 긍정 감성은 33%, 부정은 65%로 나타났다(그림5).

결국 이 전 장관 즉, 현 호주대사는 지난 21일 인천공항으로 귀국했다. 외교부는 지난 20일 출입기자단에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외교부는 국방부, 산업통상자원부와 공동 주관으로 25일부터 주요 방산 협력 대상국인 사우디, 아랍에미리트(UAE), 인도네시아, 카타르, 폴란드, 호주 등 6개국 주재 대사들이 참석하는 방산협력 주요 공관장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일정에 따르면, 이 대사는 25일 전까지는 귀국해야 하지만 21일 오전에 더 서둘러 귀국했다.

외교부는 “이번 회의에서 주요 방산협력 대상국 주재 공관장들은 국방부, 산업통상자원부와 현지 정세와 방산 시장 현황, 우리 방산기업들의 기회요인 및 장기적인 시각에서의 수출수주 여건, 정책적 지원방안 등을 논의하는 한편, 주요 방산기업과 우리 무기 체계의 운용 현황을 시찰하고 관련 기업들과 현장 토의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외교부는 공관장 회의라고 설명하고 있지만 한 위원장의 설명은 사뭇 다르다. 당정이 최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수사 대상인 이 전 장관의 출국, 부적절한 발언 논란이 일었던 황상무 수석 문제 등으로 갈등을 겪을 때, 한 위원장은 이 대사의 조기 귀국과 황 수석의 자진 사퇴를 언급한 바 있다. 수도권 후보들 역시 대통령실에 같은 요구를 했고 결국 황 수석 사의를 수용했다고 밝혔다.

오는 4월 실시되는 총선은 많은 정치적 상태를 변화시킬 분기점이 된다. 만약에 집권 여당인 국민의힘이 제1당이나 과반 의석을 확보하게 된다면 윤 대통령의 잔여 임기 3년은 탄탄대로를 걷게 된다. 물론 국민 여론이 마냥 좋을 것으로 단정 내리기는 어렵다. 적어도 정국 주도권을 가져가면서 국정 운영에 활로가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민주당이 단독으로 과반 의석을 확보하거나 다수당이 되는 경우 또는 조국혁신당과 함께 과반 의석을 차지하거나 연합 다수당이 된다면 사정은 정반대가 된다. 이 대표와 조 대표는 윤 대통령 퇴진 운동과 함께 김건희 여사에 대한 특검법 통과 그리고 한 위원장에 대한 특검법도 추가로 전개해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총선 결과에 따라 천당과 지옥이 엇갈리는 셈이다.

●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소장 프로필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국제대학원에서 석사를, 고려대에서 행정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한국교육개발원 전문연구원을 거쳐 국가경영전략연구원 책임연구원으로 일했으며, 한길리서치 팀장에 이어 리서치앤리서치 본부장으로 활동한 바 있다. 정치컨설팅업체인 인사이트케이를 창업해 소장으로 독립하면서 새로운 세상을 꿈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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