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송 롯데캐슬 조감도. 사진=롯데건설
사송 롯데캐슬 조감도. 사진=롯데건설

[데일리한국 이연진 기자] 롯데건설이 경남 양산시 동면 사송리 1056번지(사송신도시 B-8블록)일대에 공급하는 공공지원 민간임대 ‘사송 롯데캐슬’의 본격적인 임차인 모집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7층~지상 19층 11개 동 전용면적 65~84㎡의 903가구 규모로 이뤄져 있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65㎡A 113가구 △74㎡A 206가구 △74㎡B 57가구 △74㎡C 46가구 △84㎡A 233가구 △84㎡B 101가구 △84㎡C 133가구 △84㎡T 14가구 등 중소형으로 구성돼 있다.

‘사송 롯데캐슬’이 들어서는 사송신도시는 경남 양산시 동면 내송리 일원 약 276만㎡ 규모로 공동주택 1만 4000여 가구와 함께 자족시설, 상업시설, 교육시설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 내에는 특화설계와 다양한 커뮤니티도 적용된다. 남향 중심 배치와 대부분의 세대가 4베이(Bay) 판상형 맞통풍 구조로 설계됐다. 

또 실내에는 드레스룸, 펜트리, 현관 워크인장 등이 제공돼 수납공간이 풍부하다. 전 세대 발코니 확장형으로 넓은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단지 내에는 경로당, 어린이집, 작은도서관, 맘스키즈카페, 게스트하우스, 다목적홀(오픈갤러리), 공유주방 등 커뮤니티시설들이 조성될 예정이다. 

여기에 100% 지하주차를 통해 지상에 차 없는 단지로 조성했으며, 조경면적도 약 31%다.

더불어, 롯데건설이 운영 중인 민간임대주택 주거 서비스 플랫폼 ‘엘리스(Elyes)’를 통해 고품격주거서비스도 제공된다. 생활편의지원(카셰어링, 가전렌탈, 홈클리닝, 세대창고), 육아교육지원(맘스카페), 가사생활지원(홈케어 서비스, 무인세탁 서비스)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청약자격은 만 19세 이상 무주택구성원이라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고, 거주지 제한도 없으며, 청약통장도 필요 없는 만큼 청약규제에서 자유롭다. 오는 29일 주택홍보관이 문을 연다.

청약 일정은 오는 4월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청약홈에서 접수가 진행된다. 이후 같은 달 9일 당첨자 발표를 진행하고,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계약을 진행한다. 입주는 24년 6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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