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공연‧전시 활성화 및 문화예술 ESG경영 확대키로
[데일리한국 김하수 기자] 노루페인트는 문화예술분야에서의 ESG 실천을 위해 세종문화회관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7일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한경원 노루페인트 상무와 안호상 세종문화회관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그간의 협업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은 기획 공연‧전시 활성화를 비롯해 문화예술 ESG경영 확대에 뜻을 함께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친환경, 시민참여, 약자와의 동행 등을 협업해 찾아오는 관객과 시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예술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노루페인트는 오는 5월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는 서울시 무용단 ‘일무’ 공연을 공식 후원한다. 컬러를 활용한 예술 공연 포토존을 설치하고, 공연장과 전시장에 사용되는 컬러 컨설팅 및 페인트를 지원하는 등 문화예술과 ESG경영을 접목할 계획이다.
지난해 노루페인트는 국내 예술 창작 활성화와 대중의 예술적 경험 확대를 위해 '세종문화회관 싱크넥스트 23' 페스티벌 후원을 진행했다. 단순한 후원이 아닌 사회적 문제인 학교폭력을 주제로 하는 그리멘토 공연과 연계한 페인팅 퍼포먼스를 세종문화회관과 함께 기획해 페스티벌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한경원 노루페인트 상무는 “누구나 쉽게 문화‧예술을 접하고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공공미술을 비롯해 민간업체가 주관하는 전시, 공연, 아트페어 등 다양한 공간에 후원을 진행해왔다”면서 “앞으로도 컬러와 페인트 기술력을 필요로 하는 프로젝트에 함께해 문화예술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