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아름 인스타그램
사진=아름 인스타그램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그룹 티아라 출신 아름이 자신과 남자친구에 대해 제기된 금전 요구 의혹을 부인하며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유튜버 이진호는 27일 자신의 채널 ‘연예 뒤통령 이진호’에 ‘남친이 왜?’란 제목의 영상을 공개하고 아름과 그의 남자친구 서모씨가 인스타그램 팔로워들에게 금전을 요구했다는 제보를 받았다고 전했다. 

그는 아름이 이에 대해 SNS가 해킹됐다고 반박했지만 실제로 아름과 서씨에게 DM(다이렉트 메시지)으로 돈을 빌려달라는 부탁을 받았다는 댓글이 달리자 ‘해킹’을 주장한 글을 삭제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씨가 인스타그램 팔로워에게 돈을 빌려달라고 부탁하는 DM 내용과 통화 녹취록을 공개했다. 

해당 녹취록에서 서씨는 아름이 현재 임신 11주에 스트레스가 심해 병원에 입원했다며 돈을 빌려달라고 말했다.

이에 아름은 이진호가 올린 영상에 직접 댓글을 달아 “남자친구 관련된 건 오빠가 저를 돕고 제가 오빠 통장을 쓴 것은 맞다만 오빠는 전혀 잘못 없으니 이거에서 사기니 뭐니 하지 마라. 저 또한 잘못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이진호를 고소하겠다며 “악플들도 전부 다 법적으로 처벌할 거니까 지켜보라”고 법적 대응을 경고했다. 

한편 아름은 2012년 티아라 멤버로 합류해 활동했으나 1년 뒤 탈퇴했다. 

2019년 사업가와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둔 그는 지난해 12월 남편과 이혼 소송 중이며 소송이 마무리되면 현재 교제 중인 남자친구와 재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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