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나솔사계’ 솔로민박에 화제의 '나는 솔로' 솔로녀들이 모였다. 

28일 방송된 ENA, SBS Plus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서는 ‘나는 솔로’에 이어 다시 한번 인연을 찾으러 온 솔로녀들이 등장했다. 

첫 번째로 솔로민박을 찾은 8기 옥순은 근황에 대해 “연애도 하고 잘 안 돼서 외로이 지내다가 또 여기 왔다”고 말했다. 

긴 머리로 변신한 그는 “이번에는 제 마음을 깊게 보고 내가 진짜 어떤 사람을 좋아하는지 많이 생각해서 좋은 사람 찾아서 둘이 꼭 나가고 싶다”고 바람을 밝혔다. 

아버지의 응원을 받으며 솔로민박에 도착한 11기 순자는 ‘나는 솔로’ 출연 당시 찬송가를 불러 화제를 모았다. 

11기 영철과 최종 커플이 됐던 그는 “장거리 연애이기도 하고 거리가 멀어지면서 안에서는 몽글몽글한 감정들이 있었는데 잘 안 맞았던 성향들이 밖에서는 두드러지면서 서로 응원하는 사이가 됐다”며 지금은 11기 영철과 연락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11기 영식은 같은 기수인 11기 순자가 나타나자 “최근에 다퉜다”며 난감한 표정을 지었다. 

일본을 비롯해 주로 해외에서 일하며 거주해 온 15기 정숙은 “자연스러운 만남을 추구하고 싶어서 다시 한번 열심히 해보려고 왔다”며 “남자의 마음을 터뜨려 보겠다”고 말했다. 

15기 현숙은 ‘나는 솔로’에서 “웨딩드레스를 입을 수 없다”며 미션을 거부한데다 데이트 상대인 영식에게 차갑게 굴어 방송 후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사과를 한 바 있다. 

그는 “사람이 힘든 일을 겪을수록 더 강해지는 것 같다. 방송 경험을 통해서 나랑 생각이 다른 사람들이 있구나, 좀 더 넓은 시야에서 사고할 수 있고 가능성에 대한 폭도 넓어지고 한층 성장했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17기 영수에게 직진했지만 커플이 되는 데는 실패한 17기 영숙은 ‘나솔사계’를 통해 영수와 재회했다. 

17기 영숙은 솔로민박에 들어서기 전 ‘나는 솔로’에 나온 남성들 중에 6기 영수를 만나보고 싶다고 말해 앞으로 펼쳐질 러브라인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다음으로 등장한 솔로녀는 17기 순자였다. 그는 17기 인기남 영식의 호감을 얻었으나 2순위 데이트 이후 광수에게로 마음이 바뀌었고, 결국 광수를 최종 선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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