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 집단행동이 이어지고 있는 29일 오후 서울 시내 한 대형병원에서 의료진이 이동하고 있다. ⓒ 연합뉴스
전공의 집단행동이 이어지고 있는 29일 오후 서울 시내 한 대형병원에서 의료진이 이동하고 있다. ⓒ 연합뉴스

[데일리한국 김소미] 정부의 의과대학 증원 방침에 반발해 시작된 의대 교수들의 집단사직에 인하대 의대 교수들도 동참하기로 했다.

2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인하대 의대 교수회 등에 따르면 이날 기준 이 학교 의대 교수 203명 중 66명(32.5%)이 사직서 제출 의사를 밝혔다.

인하대 의대 교수회는 지난 14일 낸 성명서에서 "전공의와 의대생들에 대한 정부 협박이 계속된다면 사직을 포함한 단호한 행동으로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한편 가천대 등 인천의 다른 의대에서는 아직 교수들의 집단사직 움직임은 보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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